[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센터장 이용선)에서는 최근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우승마의 선정 방법 및 경마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승 예상마 선정은 경주마 컨디션과 배당률 및 경마전문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32%)하거나 경마전문가인 예상지(32%) 그리고 타인의 분석결과를 보여주는 배당률(13%) 등의 객관적인 방법이 약 80%를 차지하고 직감(11%) 또는 주위의 추천(8%) 등의 판단 등이 그 다음 순위로 나타났다.
또한, 경마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으로는 우승 예상마 적중시(48%)가 적중마권을 환급받을 때(40%)나 경주 관람 시(8%) 등 보다 높게 나타나 경마가 추리와 분석의 두뇌 스포츠(cerebral sport)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최근에는 장내에서 모바일 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자율발매기를 통한 구매(65%)와 함께 모바일 및 태블릿을 이용하여 구매(29%)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춰 변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설문을 주관한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정운하 부센터장은 “이번 설문조사로 경마팬 대다수가 경마를 단순한 갬블이 아니라 분석을 통한 적중의 스릴을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인식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