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지금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는 뜻하지 않게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이미 시작된 고령화에 발맞추어 여러 각도로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 쏟고 있지만 늘 문제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고령화에 따른 노후복지제도도 해가 거듭 될수록 더욱 진화 하고 있다. 보훈복지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노후에 대한 문제점과 필요사항을 직접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업무의 특성상 현장 업무와 행정업무의 비율이 5:5로 여러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끊임없이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요청사항에 부흥하기 위해 우리 복지팀은 한마음으로 한 뜻으로 노력중이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국가유공자의 노후 생활에 대한 복지지원은 생활실태가 비교적 어려우면서 자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만 선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다운 품위와 품격에 맞게 과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정신에 보답하기 위함을 모토로 단순히 파출부로서의 가사도우미 역할만이 아닌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합적인 예우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여타 가사도우미와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 친딸보다 더 가까운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친자녀보다도 더 자주 보고 더 가까워지는 사이가 된다.
서울지방보훈청 노후복지의 궁극적 목적은 보훈가족의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에 있다. 보훈섬김이의 방문으로 “살맛이 난다”는 전상군경 김ㅇㅇ어르신, 주 3회 씩 나를 위해 찾아오는 보훈섬김이가 있어 “오늘도 행복하다”라고 하셨다. 올해 서울지방보훈청 복지팀의 보훈복지 통합서비스명은 “나라사랑 행복Bovis”로 크게 7가지의 행복사업으로 영역을 나누어 복지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노후 생활이 좀 더 행복 할 수 있도록 우리 서울지방보훈청은 다각적인 서비스 지원과 정서 지원으로 그들의 행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