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지난 25일 관내 지정병원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의 32개 지정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확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을 위한 상호 의견교환과 함께 최근 병역면탈사례 안내 및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병역판정검사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참석자들에게 평소 병무행정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하는 지정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확하고 상세한 병무용진단서 발급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정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객관적인 병역판정 자료로써 병무용진단서가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병무용진단서 발급 시 누락된 사항이 없는지 내용을 세심히 확인하는 등 발급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 지정병원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상호 정보교환과 협조를 통해 정확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