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쪽방상담소는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와 영등포구청이 후원하는 영등포쪽방거주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위한 합동생신잔치를 오는 30일 오전 11시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오목점에서 진행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해체되어 1평 남짓한 공간에서 외로이 살아가는 쪽방주민들의 마음을 위로 하는 행사를 갖는다.
경제 한파로 가족이 해체되고, 가족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가고 있는 지금 현실에 가족과 단절되고 경제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쪽방거주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로하는 행사를 통해, 어려웠던 6.70년대 사회를 책임졌던 우리 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고, 그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책임지는 사회적 효를 실천하고자 한다.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쪽방상담소 (02)2068-43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