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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전문가·공무원 등과 지방재정 확충 및 세제발전 모색한다

  • 등록 2017.05.30 09:36:22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시는 3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대회의실에서 지방세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2017 지방세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정부 들어 지방재정 확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특히 재정분권 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이때에, 시와 학계 등 조세 연구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재정확충 방안과 세제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진정한 재정분권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하고 또 앞당기려는 인식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세제환경변화 대응책, 복지재원 조달 위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불평등 해소 위한 지방소득세제 개편방안, 대포차 근절을 통한 체납방지 및 사회안전망 강화에 대해 논의해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한다.
본 세미나는 김창수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일자리의 변화(예: 로봇이 인간을 대체) 등을 예측해 보고 이에 따른 세제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하여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세제환경 변화와 선제적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특별발제를 한다.
제1부에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필헌 박사가 ‘복지재원 안정적 조달을 위한 지방재정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로 담배소비세 인상, 레저세 과세대상 확대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구균철 박사가 ‘세입분권 강화 및 불평등 완화를 위한 지방소득세제 개편방안’이라는 주제로 법인지방소득세를 활용하여 세입분권을 확대하자는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시 민생경제자문관(권정순)과 지방재정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끝으로 제3부에서는, 중부대학교 황문규 교수가 ‘대포차 근절을 통한 체납방지 및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주제로 제세공과금의 체납 원흉이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포차’ 근절을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임출빈 서울시 세제과장은 “이번 지방세 세미나는 우리가 그토록 절실히 원하는 지방분권의 청사진과 제대로 된 밑그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재정확충 방안과 제도개선 사항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재정분권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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