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대한안전교육협회-교육시설재난공제회, 제주도 초교 ‘VR재난안전 체험교육’ 지원

  • 등록 2017.05.30 14:24:37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제주도 교육청과 함께 제주도 6개 초등학교에 ‘VR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지원 중이라고 30일 알렸다.
현재 협회는 협회 소속의 안전 전문강사가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약 300여 명의 제주도민 학생과 교직원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주된 교육 프로그램은 VR 안전체험 프로그램, 화재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VR 안전체험 교육은 현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각종 위험한 재난 상황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교육 콘텐츠를 통해 간접 경험해 상황 별 대피요령 및 안전수칙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현재 협회는 지진체험, 항공안전, 선박안전 등 주제로 다양한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안전교육은 우도, 추자도, 가파도 등 제주도 인근 섬에 위치한 섬마을 초등학교까지 찾아가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섬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론에서 나아가 몸소 체험하는 안전수칙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귀덕초등학교의 김형석 학생(13세)은 “TV에서만 보던 VR을 실제로 착용해서 해보니 신기했고, 실제 사고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협회의 정성호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선진 기술에 소외받는 도서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