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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래동 마을계획단, 오는 6월 10일 마을총회 개회

  • 등록 2017.05.30 14:46:2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문래동 마을계획단(단장 류성주)은 오는 6월 10일 문래공원에서 마을 총회를 개최한다.
마을총회란 마을계획단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자원 조사를 통해 발굴한 생활 의제를 주민에게 소개하고 내용을 공유하며, 의견을 구하고 지역 주민들은 마을계획단이 준비한 마을 의제를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해 주민 자치를 직접 경험해 보는 자리이다.
‘마음 모아 볼래? 함께 걸어 갈래? 우리 마을 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마을총회 축제기간으로 선포한다.
마을계획단원들이 마을 속으로 주민들을 찾아가 직접 대화를 통해 의견을 구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마을 비전을 찾는 사전 활동을 하게 된다.
영등포초등학교 외부 벽에 학생, 교직원, 마을주민, 행정인력이 혼연일치로 선보이게 될 ‘우리 마을벽화 그리기’는 마을 총회 주간이 선포되는 6월 1일에 마을 의제 중 하나인 벽화 그리기 행사를 통해 함께 만드는 마을을 구현해 보는 자리다.
문래르네상스의 ‘어쩌다 마주친 콘서트’를 필두로 마을과 학교, 다사랑 마을지역공동체, 행복한 웃음, 환경천국, 푸른마을청소년모임등 6개 분과가 마을 주간 내내 분과의 날을 정하여 주민들 속으로 들어간다.
또 6월 7일 오전 10시~ 오후 1시까지 발굴한 공동 의제를 공유하며 의견을 구하는  100인 원탁 토론회를 JK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문래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제시된 의제와 계획은 물론 참가자 본인들의 새로운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는 자리를 통해 의제의 필요성, 시급성, 타당성, 수혜 대상과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주체 지속 사업의 연계성을 가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축제의 날인 마을 총회는 6월 10일 오전 11시 ~ 오후 2시까지 문래공원 야외 무대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1부와 2부 순서로 진행될 총회는 마을계획단 활동 현황보고와 재능인 무대와 의제를 퍼포먼스로 구현해 발표하고, 마을계획단 합동 무대와 마을 비전 선포가 있으며, 내빈 및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약식을 통해 협치의 사업을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뜻 깊은 자리가 펼쳐진다.
마을총회 당일에 ‘내가 꿈꾸는 문래 마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있으며, 마을 의제를 알리는 부스 운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명실 공히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의 마당을 통해 진정한 주민 자치를 경험하고 실현하는 장을 꾸밀 계획이다.

문래동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이면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주민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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