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 그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다양한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금년 3월 개최한 이동보훈복지 통합서비스인 “국가유공자가 명예로운 나라사랑 행복보비스” 선포식을 계기로, 민·관·군 등 사회각계 각층의 후원봉사가 적극 확대돼 호국보훈의 달 기간중 국가보훈대상자 1,500여 가구에 대한 위문 및 위로행사를 제공한다.
희망철도재단(코레일) 등 후원으로 서울거주 국가유공자 340가구의 기차여행, 전국 7개 권역의 6․25참전유공자 12가구의 추억을 만드는 가족여행, 보훈가족 초청 롯데월드 나들이 등 ‘나라사랑 마음나누기’ 행사도 다채롭게 실시한다.
여기에 지난 6년 동안 보훈가족 집 수리 사업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를 후원한 ㈜한화를 비롯해 서울시 한국공항공사, 대한주택 건설협회 등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100여 가구에게 주거여건 개선을 추진하며 신한생명에서도 5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의인 국가유공자‘를 올해에도 선정해 10년간 후원한다.
이 외에도 국립극장, 정동극장, 정화예대, 나은세상, 도시철도공사 보훈회 등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문화체험나들이, 이ㆍ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가가호호 위문 등 보훈가족 복지증진 사업에 동참한다.
또 “제2기 행복한 나라사랑 동행” 대학생 봉사단(서울 23개대학 192명)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6․25참전유공자 1:1 결연 기획봉사, 집수리 봉사, 의료봉사, 버스킹 공연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하고 현충일 등 보훈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선다.
이경근 청장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희생과 공헌에 보답할 수 있는 사업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넘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돼 보훈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