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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보훈청,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따뜻한 위문봉사활동 추진

  • 등록 2017.06.02 09:36:3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 그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다양한 위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금년 3월 개최한 이동보훈복지 통합서비스인 “국가유공자가 명예로운 나라사랑 행복보비스” 선포식을 계기로, 민·관·군 등 사회각계 각층의 후원봉사가 적극 확대돼 호국보훈의 달 기간중 국가보훈대상자 1,500여 가구에 대한 위문 및 위로행사를 제공한다.
희망철도재단(코레일) 등 후원으로 서울거주 국가유공자 340가구의 기차여행, 전국 7개 권역의 6․25참전유공자 12가구의 추억을 만드는 가족여행, 보훈가족 초청 롯데월드 나들이 등 ‘나라사랑 마음나누기’ 행사도 다채롭게 실시한다.
여기에 지난 6년 동안 보훈가족 집 수리 사업 ‘나라사랑 클린하우스’를 후원한 ㈜한화를 비롯해 서울시 한국공항공사, 대한주택 건설협회 등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100여 가구에게 주거여건 개선을 추진하며 신한생명에서도 5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의인 국가유공자‘를 올해에도 선정해 10년간 후원한다.
이 외에도 국립극장, 정동극장, 정화예대, 나은세상, 도시철도공사 보훈회 등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문화체험나들이, 이ㆍ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가가호호 위문 등 보훈가족 복지증진 사업에 동참한다.
또 “제2기 행복한 나라사랑 동행” 대학생 봉사단(서울 23개대학 192명)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6․25참전유공자 1:1 결연 기획봉사, 집수리 봉사, 의료봉사, 버스킹 공연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하고 현충일 등 보훈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선다. 

이경근 청장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희생과 공헌에 보답할 수 있는 사업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넘어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돼 보훈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명예롭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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