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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립대림3동경로당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소통공간으로

  • 등록 2017.06.02 09:50:02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는 구립대림3동경로당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참여하는 작은복지센터로 만들어 올해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지상1층과 지하1층을 활용해 힐링과 배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보드게임, 영어동화구연, 종이접기, 요가교실, 영화상영, 이혈요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에게는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다른 세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5월에는 지하공간을 우주컨셉으로 리모델링하고 오는 6월 21일부터 ‘우주교실’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3시에 시니어행복발전센터 우리동네 영쌤 강사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테마교실, 별자리교실, 자석칠판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또 상시로 동영상을 상영하고 교육자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1~3세대가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추억경로당’ 프로그램도 6월부터 시작된다. 주판, 리코더 등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전통놀이, 어르신 및 지역주민의 스토리를 담은 스토리북, 포토앨범 등을 제작해보고 세대간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와서 쉬어갈 수 있는 카페형 휴식공간제공, 동아리, 반모임 등을 위한 주민소통공간도 무료대관 해준다.

지난 4월부터는 영남중학교와 협약을 맺고 월 1회 영남중학교 봉사동아리와 작은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가 멘토, 멘티를 구성해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월은 호두파이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어울릴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변화하는 복지흐름에 맞춰 세대별 분절된 복지가 아닌 1~3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복지프로그램 진행 및 소통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기초학력은 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구청 신청사 건립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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