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현순)은 타임스퀘어 옆 영등포제3공영주차장 및 신길4동 주택가 부근 신길4동1동1마을공원 주차장 내에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 자동차의 긴 충전시간은 일반 자동차의 짧은 주유시간과 비교되며, 전기 자동차 보급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기존 완속 충전기의 충전 시간이 4~6시간 이었던 반면 이번에 설치된 급속 충전기는 최대 출력 50kW에 20~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차량 공유(나눔카) 사업에 적극 협조해 현재공영주차장에서 11대 나눔카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부제3녹지공영주차장외 3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
고현순 이사장은 "앞으로 충전 인프라 확대 구축 및 전기 자동차를 활용한 차량 공유(나눔카) 사업도 적극 협조해, 영등포구가 친환경 녹색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