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과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는 지난23일 서울당중초등학교에서 ‘2017 남부 행복힐링버스’ 출발식을 실시했다.
‘남부 행복힐링버스’는 남부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 협력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위해 무료로 버스를 지원해주는 문화협력사업의 하나다. 보다 더 다양한 영역의 체험활동이 필요함에도 접근이 어려웠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맛보고 즐기는’ 생생한 체험과 함께 꿈을 꾸고 실천하는 학생들의 날개짓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행복힐링버스’ 문화협력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올해 시행 원년을 맞이해 학교 현장의 참가 수요를 받은 결과 1학기에 38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331명이 신청했다. 2학기에 추가 신청을 받아 더 많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종료 후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월드비전 사업부와 차년도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2017 남부 행복힐링버스 출발식’은 참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의지와 용기를 불어넣어줌은 물론, 본 사업이 학교현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고자 진행했다.
출발식에는 김용수교육장을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 관계자, 서울당중초등학교 교직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