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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별똥별 페르세우스 관찰하러 월드컵공원 간다

  • 등록 2017.08.07 13:57:31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의 특별 이벤트로 '공원에서 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를 12일 월드컵공원에서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유성우 관련 해설과 여름별자리 찾는 방법, 달의 변화를 살펴보는 학습도구 만들기 체험 등을 한다. 천체 망원경·쌍안경·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도 갖는다.


밤 10시부터 진행되는 해설과 체험활동을 마치면 11시부터는 실제 유성우 관측이 시작된다. 행사 당일에는 조명이 꺼진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누워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다. 평화의공원 주위에는 높은 건물과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누워서 보는 것이 관측에 용이하다.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올해는 시간당 약 10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체들의 대기권 평균 진입 속도는 약 60km/s로 예측하고 있다.


 

'공원에서 보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8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한 사전 예약과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우천시 취소).


김종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에서 보기 쉽지 않은 유성우 관측행사라는 이색경험을 통해 여름밤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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