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영등포청소년 문화의집 공연연습실에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드림스타트는 0세~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는 8월 16일 이후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영등포청소년 문화의집 공연연습실에서 5~7세 아동 20명에 대해 유아기 아동의 고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신체와 악기를 함께 사용하는 놀이형식의 교육으로 노래에 맞추어 움직이기, 풍선으로 만든 악기 연주, 특정한 소리가 나올 때 신체로 표현하기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향상 및 놀이활동을 통한 신체·인지·정서가 발달, 교사와 또래 아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동의 사회성이 발달하고 학습·사회성 성장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유아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악기연주와 노래하기, 신체놀이를 활용해 신체적·인지적·정서적으로 고르게 발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알차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