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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터뷰] 손길배 서울소공인협회장

  • 등록 2018.02.08 11:14:23



본지는 현재 문래동 소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작업환경 개선그리고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소공인협회 손길배 회장(현 우진정밀 대표이사을 만나 협회에 대한 소개와 향후 추진해 나갈 주요 역점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먼저 새해를 맞아 40만 영등포 구민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구민여러분 반갑습니다저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직장생활 6년과 28년 간 제조업을 운영하며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 서울소공인협회장 손길배 입니다.

무술년 황금 개띠의 해인 올 해도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축복이 넘치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서울소공인협회에 대한 소개와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

저희 서울소공인협회는 문래동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500여 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입니다.

향후 더욱 광범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현재 임의단체인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무관청에 법인 허가 신청을 한 상태이고정관 수정 및 보완작업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설립 허가가 나오게 될 것 입니다.

앞으로 저희 협회는 회원사들 간의 상호 정보를 교류하며 일감 등 자체적 협치와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등포구청 주최로 지난 12월 22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 된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생산제품 전시.구매 상담회를 초청 바이어들과 상담업체와의 일대일 매칭 사업을 개최한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미비한 부분들을 보완해서 30여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회원들은 영등포 구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고소공인들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날 회원들이 솔선수범 해 주변 청소와 환경정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회장으로 재임해 오면서 가장 보람 있는 기억은?

저희 협회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특히 작년 6월에 문래동 2가에서 1가로 통행하는 횡단보도 설치를 성공 시킨 사업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횡단보도 설치 이 후 주변 환경은 물론 집값도 상승했다는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래동에 집중되어 있는 소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이 있다면?

쾌적한 환경 그리고 일감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작년에 실시한 160여 곳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사업과 복잡한 도로 주변 사업 들은 어느 정도 개선 되었지만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회의를 거쳐 작업 환경 분위기를 쇄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서울소공인협회에서 추진해 나갈 주요 역점 사업은?

내공장 갖기 프로젝트 운동입니다지난해 발족 예정 이었으나 서울시와 중기부영등포구청이 모두 협조해 줘야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지만 회원으로부터 1구좌당 10만 원최대 4구좌 40만 원의 회비를 받아서 5년 간 적립해 기금을 만들고정부에서 부지를 조성해 단지를 만들어 입주 한다면 현재 연 8000억 정도의 매출이 1조 5천억은 능가 할 것으로 확신 합니다.

아울러 작업 환경이 바뀌면 젊은 청년들이 3D업종인 이곳으로 몰려들게 되어 일자리 창출은 자동 해결 될 것이며주문 후 4~5일 걸리는 제품들이 1~2일 이면 신속히 완료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아마 문래동에 현재 1400여 업체의 소공인들 중 상당수가 동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경영하고 계시는 ()우진정밀에 대해 간락한 소개?

저희 우진정밀은 제조업체로서 지난 1990년도 초에 창업해 올 해로 2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주 생산 품목으로는 의약품용 소프트젤 성형기 부품 및 금속가공 전문 업체로서 미주,동남아,유럽 등 전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있기 까지는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피와 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지면을 빌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저는 올 해로 6년째 소공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오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가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 서야 하는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은 듣기 좋은 립서비스가 아닌 실질적으로 실천 가능한 공약과 약속을 해야 합니다.

적폐청산 중 가장 우선적인 것이 이런 잘 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는 일반 국민들이 더 똑똑 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께 당부 한 말씀?

이제 제 임기가 금년 12월 이면 끝납니다.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남은 임기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개인적 이기적인 생각 보다는 단체 발전을 위해 서로 양보와 배려가 필요할 때 입니다.

단체는 집행부의 힘만으로는 굴러가지 못합니다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하나가 되어야 우리가 뜻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까지 묵묵히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거듭 감사드리며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주요 프로필]

()우진정밀 대표이사()

서울소공인협회 회장()

영등포구 민.관 협치위원()

국무총리 표창

영등포구청장 표창

영등포구의회 의장 표창 외 다수

영등포구, ‘2024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9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새마을 동 자율 방역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전태영 새마을협의회장, 구춘회 새마을지회장, 각 동 자율방역단원 80여 명이 함께했다. 새마을 동 자율방역단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해충박멸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월 간 각 동 방역 취약지역과 쪽방촌을 찾아 방역 활동에 나선다. 전태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새마을지도자영등포구협의회는 1984년부터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줄이기 등 주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새마을 방역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서 모기를 매개체로 한 감염병 예방 활동과 환경 보존,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주거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구춘회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 방역봉사대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위생에 힘써 왔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바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새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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