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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좀처럼 학교에?? "나를 잊지 말아요"

  • 등록 2019.10.29 02:30:0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백(공효진)은 향미(손담비)와 엄마 정숙(이정은)과 함께 아들 필구(김강훈)의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

 

필구가 ‘술집 아들’이라고 불리는 걸 원치 않았던 동백은 내심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좀처럼 학교에 가질 않았다.

 

필구는 엄마의 사랑을 잔뜩 받아 튼튼하다는 용식 때문에 처음으로 용기를 냈다.

 

향미가 동백(공효진 분)에게 물은 건 “전부터 궁금했는데 나 왜 받아줬어요? 나이도 경력도 거짓말인 거 알면서”라는 것이다.

 

 

용식(강하늘)이 까멜리아로 들어왔고 종렬과 용식은 동백을 두고 다투게 됐다.

 

"다 살던 가닥이 있는 거지. 니 팔자가 널 그냥 두겠니"라는 친구의 말대로, 향미의 팔자는 그녀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예전에 술집에서 함께 일했던 김낙호(허동원)가 자신의 돈을 갚으라며 찾아와 향미를 협박한 것.

 

"인생 무연고자로 끝나면 얼마나 서글프냐"라는 무서운 위협에 향미가 움찔하자 동백이 나섰다.

 

향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면 지체 없이 낙호를 신고하겠다는 것.

 

 

그럼에도 낙호가 향미의 멱살까지 잡으며 끌고 가자 동백은 불타올랐다.

 

스테인리스 볼로 낙호의 머리를 내려치며 "꺼지라고 했지. 나 성격 있어. 얘도 성격 있고, 사람들 다 성격 있어"라고 그녀의 인생 처음으로 속 시원한 포효를 뿜어낸 것.

 

옹산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용식(강하늘 분)은 고 연봉 야구선수인 종렬(김지석 분)에 자극을 받고 있는 상황. 질투에 힘겨워하다 동백에 “하필이면 연봉 12억이랑 붙다니.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겠어요? 야구 조금 한다고 12억을 줘요? 난 12억도 줬는데”라 푸념하기에 이르렀다.

 

동백은 향미에게 “3천만원을 가지고 도망도 가지 않았다”라고 했고 향미의 팔찌를 보고 “그거 게르마늄 비싼거 아냐”라고 말했다.

 

향미는 “그 놈의 동백이 까먹기 싫어서 가져갔다 왜? 내가 배달 갔다 올테니 짜글이에 소주에 맥주 말아놔. 맛있으면 네돈은 갚고 갈게”라고 하며 대신 배달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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