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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당산골 문화의 거리’ 청년사업가 입주자 모집

  • 등록 2019.11.28 09:45:0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사업가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장을 당산1동 주택가 골목에 조성하고 입주자를 모집해 골목길을 밝게 변화시키고 청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당산로 16길 일대는 주거지와 불법 유흥주점인 카페형 일반음식점 40여 개소가 오랫동안 공존해 왔다. 구는 이곳에 주민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나쁜 카페를 점진적으로 없애고자 했으며, 실제로 올해 나쁜 카페 13개소가 문을 닫았다.

 

올해 초부터는 이곳을 ‘당산골 문화의 거리’로 부르고, 기존 폐업한 나쁜 카페의 자리를 임차해 주민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나쁜 카페가 운영됐던 부지에는 △주민 배움터 ‘행복 곳간’ 2개소 및 ‘당산 커뮤니티’(6월) △‘책나무 마을 도서관’(10월) △사회적 기업(11월) 등이 입주해 주민들의 밝은 기운으로 마을이 한결 활기차게 바뀌었다.

 

이 분위기에 가세해 구는 당산골에 청년을 유입시켜 ‘에너지’와 ‘감성’을 더하고자 한다. 11월 초 폐업한 나쁜 카페 1개소를 임차해 청년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업장은 당산골 문화의 거리 일대 52㎡ 규모의 지하 1층(당산로 16길 11) 공간이다. 구는 사업장 인테리어 공사비 최대 1200만 원과 2년의 계약기간 동안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청년은 보증금 없이 소정의 임대료만을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큰 지출 부담 없이 사업 본연에 충실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사업의 의지가 충만한 만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내달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사업성, 공공성, 성실성 등을 평가하고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층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12일 경에 청년 1명을 최종 선발하며,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이후 합격자와 협의를 거쳐 사업장을 리모델링하고 내년 1월 중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비 서류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자치행정과(02-2670-3173)로 방문 또는 이메일(clean84@ydp.go.kr)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당산골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이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구, 건물주, 임차인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당산골 일대가 주민들의 밝은 에너지로 채워지고 있다”며 “청년 사업가 입주를 통해 주민과의 상생으로 당산골 문화의 거리가 더욱 활기차게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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