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KSC, "한국 스타트업 전진기지 본격화"

  • 등록 2020.01.28 10:34:0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의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사무소는 지난 24일 저녁 다운타운에 소재한 센터에서 워싱턴주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중소기업이 달성한 업적과 함께 투자 유치를 발표를 하는 데모 데이 겸 피치 엑스포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승윤 KSC 시애틀사무소장은 조이시애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행사에는 투자자들도 직접 참석,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자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고 제품을 수출하거나 납품 또는 협업의 기회도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에 이어 두번째 데모 행사를 주최한 이 소장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연간 3번 정도 행사를 열어 엄선한 한국의 우수기업들이 시애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문을 연 KSC 시애틀센터는 최근까지 설립에 초점을 맞추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시애틀 IT 전문가 그룹인 창발과 한인과학자협회는 물론이고 워싱턴기술산업협회 등 다양한 주류사회 단체들과 네트워킹하는 단계를 거쳐 올해는 그동안의 준비를 바탕으로 한국 중소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7개 업체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일단 귀국하지만 다시 시애틀로 돌아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KSC 시애틀센터는 지난 1월 6일부터 한달간 미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투자 유치를 위해 3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액설러레이팅 운영사로 선정된 시애틀 베이스는 기업 대표, 데이터 전문가, 대기업 개발자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마케팅 전문가, 엔젤투자자 등 7명으로 구성, 각 업체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 컨설팅, 포커스 그룹 인터뷰 및 투자자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데모행사에는 편안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여성용 수영복 제도업체 '디라이트풀(DELIGHTPOOL)', 재활용 의료기기 업체 'H-로보틱스', 증강현실 사진 부스 업체 '명지 코리아(Myungji Korea), 배달용 로봇 메이커 '오모로봇(Omorobot)', 제빵용 쿠킹 키트 제조업체 '피나포어(Pinafore)', 애완동물 의료 기록 업체 '위넥티드(Wenected)' 그리고 한라산 화산재를 활용한 미용 안면 마스크 업체 '내추럴 J' 등 모두 7개 기업이 참여했다. /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