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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다중이용시설 60개소 운영 중단

  • 등록 2020.01.31 09:20: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해 체육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문화행사․강좌 운영을 전격 중단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신종 코로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대중 시설 및 장소 등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구립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60개소에 대해 운영을 잠정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1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제1․2스포츠센터, 클라이밍경기장, 배드민턴체육관 및 대림운동장 등 구립 체육시설 5개소를 비롯해 영등포문화원 및 영등포문화재단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구는 같은 기간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독서실 11개소 또한 임시 휴관 조치하고, 구립도서관 4개소와 공립작은도서관 21개소에서 운영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도 중단하기로 했다.

 

 

18개 동에서 운영 중인 서예교실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166개와 체력단련실 17개소도 1월 31일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구는 당초 1월 말까지 계획돼 있던 동 신년인사회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2월 초 개최 예정이던 동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더불어 구는 자치회관과 체육시설 등에 신종 코로나 예방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포스터·배너 등을 게시하고, 직원 대상 예방교육 실시와 손 세정제 비치 등 추가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국내 확진자 발생 전부터 발 빠른 대처에 나서,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꾸리고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내 신종 코로나 발생 차단 및 예방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구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구민 대상 안전수칙 홍보로 구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는 구청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과 더불어 연일 신종 코로나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신종 코로나 관련 국내·외 동향을 주시하며 지역 내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각종 행사 및 문화강좌 등을 취소하게 된 점 구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 총력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통여협, 창립35주년 기념 통일포럼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3일, 서초구 소재 서리풀아트리움에서 한통여협 중앙회 및 지역협의회 임원, 정책연구위원, 고문,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35주년을 기념해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민간통일단체 역할 제고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포럼형식을 탈피하여 사전에 공지한 △민간 통일단체 역할 제고 방안 △시민 통일안보의식 고취 방안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 △통일을 위한 나의 각오와 다짐 등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제한된 시간 내 의견을 제안토록 했다. 안준희 총재가 진행한 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통일운동 인적구성의 필요성 1인 1회원 배가 운동 전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 자녀와 가족들부터 시작, 각 지역의 다른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일의식 전파, 협회 주요활동사항을 밴드나 SNS를 통해 홍보 및 참여 독려, 탈북민들을 먼저온통일로 여기고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등 각 세대별 공감할 수 있는 통일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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