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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 등록 2020.04.17 09:46:4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18)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강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카메라 앞에 선 강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혐의를 인정하냐”, “조주빈의 지시를 받아 움직였냐” “신상정보 공개를 부당하게 생각하느냐” 등 질문을 했으나 강씨는 아무 대답 없이 호송 차량에 올라탔다.

 

검찰로 송치된 강씨는 오전에 인권감독관과 면담을 한 뒤, 점심시간 이후 서울구치소로 수용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해 강씨는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 가운데 신상 정보가 공개된 첫 사례가 됐다. 심의위원회는 “피의자는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며 “범죄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고 공개 결정 사유를 밝혔다.

 

 

강씨는 같은 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공공의 정보에 관한 이익이 강씨의 명예, 미성년자인 강씨의 장래 등 사익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하므로 피의자인 강씨의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우선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강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을 모집·관리하고, 암호화폐로 모은 범죄수익금을 인출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종로경찰서 앞에서는 시민단체 ‘N번방 성 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회원들은 ‘그 방에 입장한 너희 모두 살인자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N번방에서 감방으로”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서울병무청-서울글로우안과, 병역명문가 예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17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글로우안과(대표원장 차용재)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3대(代)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마친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서울글로우안과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40% 감면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서울글로우안과는 노원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안과로써 대학병원급의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백내장,시력 교정 등 수술 전후 안구건조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차용재 서울글로우안과 대표원장은 “3대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다한 병역명문가분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병역명문가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혜택을 준비했다”며 “서울글로우안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회복과 시력향상을 보장하고, 신뢰성 있는 안과로써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구기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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