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지난 16일 (주)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청사 4층 호국홀에서 ‘국가유공자 복지 및 선양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 롯데칠성음료 정찬우 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고령 및 저소득 등 취약계층 보훈가족 1,851가구에 생수를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서울지방보훈청 1952리멤버 온림픽(ON-림픽)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1952리멤버 온림픽이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사)두드림스포츠와 함께 추진하는 호국보훈의 달 사업으로, 고지전이 치열했던 6.25전쟁 중 개최됐던 1952년 헬싱키 올림픽 출전 여섯 개 참가 종목을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민들과 함께 재연하는 행사이다. 첫 번째 종목인 마라톤은 춘천에서 황영조 선수와 함께 진행된다.
이성춘 서울보훈청장은 ”항상 보훈가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칠성음료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을 수호했던 호국영령들의 헌신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한 선양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