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서울이랜드FC(대표 장동우)와 함께, 지난 6월 29일 오후 6・25전몰군경 유족의 집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춘 서울보훈청장과 장동우 서울이랜드FC 대표이사, 안길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장이 참여했다.
명패 부착 대상자인 윤금수 님(1951년생, 서대문구 거주)은 6・25전쟁 중 전사하신 국가유공자 故 윤달상 님의 유일한 자녀이며, 서대문구 거주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서대문구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한 지난 6월 27일 홈경기 관중 입장수익금 및 기념MD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생활이어려운 보훈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동우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시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춘 서울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에 6.25전몰군경 유족의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