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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가부, “여성 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 안돼”

  • 등록 2021.07.30 14:10:2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여성가족부는 30일 오전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스포츠계와 정치 영역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한 입장'이라는 문자를 발송해 최근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20·광주여대)의 쇼트커트 머리를 둘러싼 '페미' 논란과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 비방 벽화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성 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 선수의 '쇼트커트' 머리 모양을 두고 안 선수를 페미니스트라고 공격하거나 비방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또, 지난 28일 종로구 한 중고서점 외벽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여성을 그린 벽화가 등장했다. 벽화에는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 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앞서 일부 유튜버는 윤 전 총장의 아내인 김씨가 과거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쥴리'는 예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벽화가 알려지면서 전날 일부 보수 유튜버 등이 몰려와 1인 시위를 벌이거나 벽화가 보이지 않도록 차량을 세워놓고 스피커를 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폭행 시비까지 이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에 빠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최근 특정 개인에 대한 도 넘은 비방이 이어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여성혐오와 인권침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이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씨 비방 벽화 논란과 관련해 "비열한 방법으로 여성을 폄하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는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개탄스러운 행위"라며 "이들 당사자들은 깊이 반성하고 즉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종길 시의원, “국민의힘에 의해 ‘서울학생 인권보호’는 더 명확해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의원(영등포2)은 29일 논평을 통해 ‘학생인권조례폐지조례’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이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인권을 외면하고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선호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의 논평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학생이자 우리 국민의 일원으로서 가지는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학생의 학습권 및 교사의 인권과 조화를 이루고자, 대체 조례안인 '구성원 권리 책임 조례'를 가결시킨 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세계인권선언과 학생인권을 무시한다는 거짓 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깊은 유감을 재차 밝힌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적 기억상실과 사실왜곡 습관은 불치병인 듯 하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인권을 외면하고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선호하고 있다며 맹비난하였다. 「학생인권조례폐지조례」가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반대할 수 있으나, 정확한 사실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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