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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성민 의원, “청년 우수인재 공무원 이탈 막아야”

  • 등록 2022.08.25 14:35: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지난해 공무원 조기퇴직자(재직기간 5년 이내)가 1만 명을 넘은 것을 지적하며 공직사회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성민 의원실에서 확인한 한국행정연구원의 ‘공직생활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직의향’ 항목에서 재직기간 5년 이하의 40.6%가 이직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같은 항목에서 전체 연령별로 보았을 때, △20대 46.2%, △30대 41.2% △40대 33.4% △ 50대 이상 24%가 그렇다 라고 답해 공무원 조직의 청년 세대의 이직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의향의 이유’ 항목에서는 재직기간 5년 이하의 51.4%가 ‘낮은 보수’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같은 항목에서 △20대 56.0%, △30대 43.9% △40대 30.5% △ 50대 이상 18.3%가 낮은 보수라고 답해 낮은 보수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이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항목에서는 재직기간 5년 이하의 4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같은 항목에서 △20대 46.7%, △30대 42.7% △40대 35.6% △50대 이상 27.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나는 공직의 장래성에 대헤 만족한다’는 항목에서는 재직기간 5년 이하의 33.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같은 항목에서 △20대 38.4%, △30대 32.6% △40대 23.4% △50대 이상 18.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종합해 보면, 낮은 봉급, 공무원 인식 하락, 낮은 장래성 등 내부 구성원들이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최근 인사혁신처에서는 공무원의 채용,교육,평가,보상 등 인사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하는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현 시대변화를 반영해 공무원의 인재상을 재 정립하고 그 기준으로 인사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

 

박성민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을 중심으로 5년 미만 조기 퇴직자가 급증한 상황에 대해 정부에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 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인사혁신처의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의 방향성은 바람직하나, 속도감이 부족하다는 일부 의견들이 있다”며 “청년 세대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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