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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저소득층에 재생자전거 1,000대 무료 지원

  • 등록 2022.10.11 11:35:3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길가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자전거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자전거 거치대 이용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적극 수거하고 있다. 연간 수거대수는 약 1만5천대이며, 자치구 지역광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활용 가능한 자전거를 수리하여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재)티머니복지재단,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재생자전거를 저소득층에 보급해 재생자전거 생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재생자전거 저소득층에 보급을 위해 (재)티머니복지재단으로부터 사업진행에 필요한 재정지원(1,000대, 80백만원)을 받아 지원대상 검토 및 선정을 진행하였고 서울광역자활센터를 통해 재생자전거 생산 및 저소득층에 보급이 진행된다. 재생자전거 보급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며, 단거리 이동 시 유용한 교통수단으로 대중교통과도 연계해 이용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협의회 및 아동복지협회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재생자전거 수요를 파악했고, 10월 11일부터 재생자전거의 생산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보급 사업을 통해 각 자치구의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46개 기관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아동복지협회 소속 혜명 보육원 등 총 9개 기관의 보육원생에게 재생 자전거가 무료로 지급된다.

 

 

한편, 재생자전거는 새 자전거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탄소를 줄여 탄소배출량을 저감한다. 이번 보급 사업으로 지급 된 1,000대의 재생자전거는 94,500kg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1일 동안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탄소를 배출하는 승용차 약26,177대를 줄인 것과 같다.

 

또한, 재생자전거는 깨끗하게 수리를 마친 제품으로 중고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자전거가 필요한 일반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금은 자활기금,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하게 쓰이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온라인((주)라이트브라더스)과 10개 자치구의 오프라인(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총1,271대(103,792천원, 2022.8.31.기준)가 판매됐다. 재생자전거의 판매 수익금은 지역자활센터로 지급되어 자활근로자들의 자활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현재 서울시는 ㈜롯데마트와 라이트브라더스(주)와 협업해 롯데마트(송파점)에 재생자전거 판매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반짝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재생자전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직접 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상훈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친환경 실천부터 사회 환원까지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는 서울시 재생 자전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8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미래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식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미래 재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영등포구의 재정 운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유승용 의원을 대표로, 우경란(간사)·남완현·이성수·이예찬·정선희·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 용역을 맡아 세입·세출 구조 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성, 주요 과업 내용 등이 발표되었으며, 향후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 자치구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 조별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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