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오후 1시를 기해 도심권과 서북·동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권역별 자치구는 종로·중구·용산(도심권), 마포·서대문·은평(서북권),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동북권),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서남권) 등 21곳이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미만이 되면 해제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권역별 최고 오존 농도는 도심권(종로구) 0.1264ppm, 서북권(마포구) 0.1471ppm, 동북권(동대문구) 0.1366ppm, 서남권(강서구) 0.1226ppm이다.
한편,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어린이, 노인,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