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21일 오후,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개최된 ‘기시와다시 일한친선협회’ 방문 환영식에 참석했다.
영등포구와 기시와다시는 2002년 첫 친선 교류를 맺은 이후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다방면에서 우호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일한친선협회는 일본에서 시 단위 최초로 창설돼 양 도시 간 친선 교류 활동을 지원해왔다.
일한친선협회는 환영식 이후 영등포구 국제교류친선협회가 주최한 환영 만찬을 갖는다. 다음 날에는 한강미디어고를 방문하고 청와대, 북촌 한옥마을 등 대한민국의 주요 명소도 견학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위해 멀리 일본에서 영등포를 방문해 주신 기시와다시 일한친선협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코로나 이후 양 도시가 다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증진하고 유대 관계가 한층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