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6일 민선8기 공약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조정‧심의하기 위한 ‘2024 주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공약 이행 현황 및 공약 조정에 대해 구민이 직접 점검‧검토해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배심원 35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단 위촉, 배심원단 이해교육 및 심의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배심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주민배심원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약을 세심히 살펴 구민에게 더 이익이 되는 방향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23일에는 2차 회의, 2월 6일에는 3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