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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6.28 15:04:2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28일 오전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신문을 비롯해 구청 출입 15개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구청장은 이날 민선 8기 지난 2년을 돌아보고 ▲정원 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 ▲미래 과학 창의영재 육성 ▲준공업지역 용적율 상향 및 상업지역 비주거비율 완화 ▲대중교통 사각지대없는 영등포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 등 향후 구정 방향을 공유했다.

 

먼저 ‘정원 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와 관련해선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5월 22일 ‘정원도시 영등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며 “그동안의 영등포는 산이 없고,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낡고 오래된 구도심의 이미지였으나, 이번 ‘정원도시 영등포’로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젊은도시! 영등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과학 창의영재 육성’과 관련해선, “지난해 5월 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과학관탐방,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운영 등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언제든지 과천과학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생 2만 명 모두에 1인당 3만 원(복지대상자 5만 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며 “아울러 올해 본격적으로 출범한 영등포 미래교육재단을 영등포 교육의 컨트롤타워로 운영해 영등포를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인재 양성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업지역 용적율 상향 및 상업지역 비주거비율 완화’와 관련해선, “현재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마련’ 용역 시행 중(용역기간: 2023.10. ~ 2024.10.)이다.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동 등 우리 구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발전 방안을 준비해 미래 4차산업을 견인하는 경제 중심지이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난 4월 26일에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용도의 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해 재건축 정비사업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양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영등포가 직주근접의 명품 주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중교통 사각지대 없는 영등포’에 대해선 “시내버스 노선 6713번, 8671번을 신설하고, 5713번 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했을 뿐 아니라 공항번스 노선 6007번, 6008번을 신설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고, 여의도를 기점으로 경기도를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 신안산선(2025년 개통 예정)과 신도림역과 여의도역에 정차하는 GTX-B 급행철도(2030년 개통 예정)까지 사통팔달 더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고 했다.

 

 

‘영웅을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대해선, “현재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누군가 선물로 손에 쥐어준 것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희생하신 선조들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보훈대상자 장례 시 빈소 무료 이용 지원 ▲보훈예우수당 인상 및 사망위로금 등 지원 ▲반공 순국용사 위령제 구청 주관공식 행사로 격상 ▲보훈 단체 전적지 순례 지원 ▲안보특강 ▲국가유공자(유족) 직원 대상 보훈 특별휴가 1일 부여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그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는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고, 명품 주거공간을 갖춘 미래 첨단 4차산업 신성장 거점,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정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젊은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영등포 지도를 바꿀 대형 핵심사업의 내실화에 모든 역량 집중해 주민과 함께 손잡고 제2 한강의 기적, 영등포 르네상스 시대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에서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민의 대변인이자 구정의 동반자로서 공정하고 바른 소식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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