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여의도와 대림동 일대에 광고물 부착방지판 600개를 설치한다. 가로등, 이정표, 전신주 등에 어지럽게 붙은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지만 부착형 광고물 특성상 설치 및 이동이 쉽고 떼어내도 그 흔적이 남아 정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구는불법광고물 부착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로시설물에부착방지판을 설치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부착방지판은 표면에 돌기가 있는 특수 패드로 제작해 부착방지 효과가 높고 부착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감전방지,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의 부가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올해 설치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불법광고물 상습부착 지역인 ▲원효대교 남단~샛강역 ▲한국증권거래소~여의동주민센터 ▲여의도고등학교~농협재단빌딩 ▲썬프라자삼거리~대림공원교차로 ▲롯데슈퍼~대림3동사거리 등 총 11.2km로 오는 4월까지노후 방지판 교체 작업과 병행해 실시한다. 부착방지판은전신주 등의 시설물과 비슷한 회색으로 가로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하고, ‘광고물 부착금지’라는 경고 문구를 삽입해 경각심을 높였다. 특히, 학교 주변에는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방귀희 교수가 장애인예술의 이론을 총망라한 전문서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우리나라의 장애인예술은 용어에 대한 정의가 정리되지 않았고 장애인예술 정책 또한 미미한 상태이지만, 장애인예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방귀희 교수가 장애인예술의 이론을 총망라한 전문서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방 교수는 “2018년 삼육대학교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과목 "장애인예술의 이해"를 가르치며 교과서의 필요성을 절감해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하게 됐다”며 “장애인예술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발간된 장애인예술론이 장애인예술 정책을 마련하고 장애인문화예술 분야 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예술론은 총 12장으로 장애인예술의 역사가 국내외로 정리됐고 장애예술인의 활동도 국내외로 기록했으며, 장애인예술의 교육, 마케팅, 장애인메세나 등 장애인예술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장애인예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본문에 담지 못한 내용도 11개의 팁으로 소개돼 재미를 더했다. 표지는 의수화가 석창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아파트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 절약에 있어 주민참여 확대가 가장 중요한 만큼 경진대회를 통한 선의적 경쟁체제로 아파트 내 입주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진대회는 지난 1월 참가 신청을 한 아파트 23개를 대상으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되며,개인 가입률(50점), 세대 가입률(40점), 에너지 절감률(1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결과에 따라 10월 중 가입 성적이 우수한 8개 아파트를 선정해 총 300만 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우전제 환경과장은 “관 주도의 사업 홍보 방식이 아닌 아파트 내 자체적인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의식을 보다 더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 등을 추진해 녹색도시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발표를 통해 "프로팀 여성 응답자의 37.3%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조사보고서 전문을 분석한 결과 프로팀에서 반복적인 성폭력,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을 받은 모집단의 11.5%만 응답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점에 비추어 실제 성폭력을 당한 프로 선수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고서 전문에 따르면, 온라인.모바일 조사로 이루어진 이번 실태조사의 모집단은 8천 35명 이었으나, 이중 11.5%인 927명만 응답했으며 여성 응답자는 248명(선수 203명, 코칭스태프 5명, 직원 20명, 관련 종사자 20명)에 불과했다.특히, 여성 선수에 대한 반복적인 언어적.시각적 성희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선수에 대한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가해자의 비중을 보면 코칭스태프(37.3%), 선배 선수(25.5%) 뿐만 아니라 후원사 관계자(23.5%), 관객.팬(21.6%) 순이었다. ‘언어적.시각적 성희롱’ 피해 횟수도 1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이 2월 26일 '생존 애국지사' 이종열 지사의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은평구신사2동장 및 복지과장 등이 참석하였고, 3·1절 계기 애국지사 위문과 병행해 실시됐다.명패가 부착된 집의 주인공인 이종열 지사는 1945년 2월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에 가담하여 활발한 항일운동을 전개했으며, 6·25전쟁에도 참전하여, 독립운동과 국가수호에 모두 공헌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생존 애국지사이자 참전유공자인 이종열 지사님의 댁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후에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25일, 대림중학교(교장 최진흥)와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지원과 상호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림중학교는 전교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이 24%에 달하는 다문화 예비・중점학교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통합교육에 앞서 초기 지원이 필요한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교생활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는 단순히 교과목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는 놀이터이자 한국 사회를 경험하는 배움터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적응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 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윤정욱)가 4월 한 달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자신만만 건강스쿨 고혈압 건강교실” 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질병관리 지원의 일환으로, 고혈압 유질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 고혈압 질환의 이해 ▲ 식사 관리 및 표준식단 체험 ▲ 당뇨병과 운동관리 ▲ 합병증 관리 및 자가 관리법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건강 지식을 교육한다. 신청 방법은 공단 영등포북부지사에 방문하거나 유선(02-3774-5166)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일체 비용은 무료다. 영등포북부지사 윤정욱 지사장은 “우리 공단은 건강백세 운동교실 운영,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전 국민의 올바른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이 26일자가치료 목적으로 의료용 대마 등 마약류를 휴대통관하거나 공급받은 환자의 불편한 관리의무를 면제토록 하는‘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내에서 허가된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의사로부터 투약 받거나 약국에서 구입한 환자는 마약류 취급 자격 없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 후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서 처방받은 마약류를 자가 치료를 위해 국내 체류기간 동안 휴대해 입국하거나 해외에서 허가된 마약류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공급받은 사람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마약류 취급보고, 저장시설 구비 및 점검,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 및 폐기신청과 같은 관리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국내에서 허가된 치료제와 해외에서 허가된 치료제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2중규제를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말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환자와 가족 등 관계자들은 신청과, 취급절차가 복잡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국내와 해외 약품에 차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2019년도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2,400호를 공급한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에 신청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계약자가 되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이다.시는 2,000호는 저소득층에게, 400호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 시 저소득층의 경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9천만 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전월세 보증금이 9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에는 초과 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저소득층과 지원금액이 다르다. 신청 대상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9.2.27.)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저소득층의 경우 1순위는 생계급여수급자,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제285회 임시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에 대한 질의를 통해 “교직원의 반복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더욱 엄격한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특히 음주운전, 성 관련 비위 등에 대한 징계 수준의 상향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대변인, 감사관, 총무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주장하며, “대다수의 교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지만, 일부 교직원의 비위행위가 전체 교직원의 사기까지 꺾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기찬 의원은 “더욱 큰 문제는 성 관련 비위행위와, 음주운전 등 동일 유형의 범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교직원은 일반인 혹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더욱 높은 도덕적 잣대가 요구되는 자리이므로 더욱 엄격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교직원은 우리 교육을 이끌어 가는 중심이자 주역이고 그만큼 존경을 받아 마땅하지만, 동시에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런 만큼 동일 유형의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징계와 처벌이 뒤따라야 할 시점”이라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청과 명동을 잇는 서울 중구 소공지하도상가(소공로 지하102)가 국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IoT 기술로 똑똑해진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소공지하도상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IoT 기반 ‘스마트 지하도상가’를 지난 연말 조성한 것.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협업해 안전 관련 ▴여성화장실 범죄예방시스템 ▴긴급대피 유도시스템 ▴유동인구 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설공단 자체적으로 ▴종합정보안내시스템 ▴공기정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IoT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 서울IoT센터 등 유관기관, 상인회와 협업했다. 공단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 다른 지하도상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긴급대피유도시스템’이 구축됐다. 지하도상가 내 화재가 발생하면연기를 감지해 방재실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방재실은 시민들에게대피안내 방송을 하는 시스템이다. 또 소공지하상가 출입구, 연결통로 등 20곳에 어둠 속에서도 시민들이 출구방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화살표 방향 표시등도 함께 설치해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됐다. I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원・하도급자간 불공정 행위를없애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를 위해 5개 중점과제를 시행한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주계약자(종합건설업체)와 부계약자(전문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도급 단계를 줄여 적정공사비를 확보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및 품질향상을 도모할 뿐 만 아니라, 하도급자에 대한 부당행위를 막을 수 있어 현재 가장 실효적인 계약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 이후 시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확대시행('10년), 건설업혁신 3불대책('16년), 시범사업(토목1건, 건축1건)을 추진('16~17년)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울시 주계약자 공동도급 운영 매뉴얼 작성 및 배포('17년)했다. 시는 그간 하도급 불공정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건설공사에 주계약자 공동도급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서울시 건설공사2억~100억 미만의 종합 공사일 경우'공종분리 검증위원회'를의무화하고 적정성 검토를 통해,'주계약자 공동도급' 시행의 정착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 '여의도 봄꽃축제'가‘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축제관광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외적으로 문화관광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축제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주는 상으로(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평가는 90여개의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차별성, 독창성, 콘텐츠 항목, 발전성, 운영성과 등을 종합해△축제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각 분야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했다. 매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국회 뒤편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주의 봄꽃이 만개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지난해 ‘혼자, 둘이, 셋이 모두가 행복한 YOLO, 욜로와’를 주제로 열린 봄꽃축제는506만여 명의 국내외관광객이 찾아와 세계적인 관광축제로의 발전 가능성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3월 중순부터신중년 및 노인 대상의 재능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노인상담사업단’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노인상담사업단’은 골목길 청소, 학교 급식 배식, 캠페인 활동 등과 같은단순 작업 위주의 기존 노인 일자리와 달리 노인상담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대상으로 하는 재능 맞춤형 일자리다.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어르신들에게는 전문적 상담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노인상담사업단은 영등포시니어클럽 등 8개소에 배치되어 어르신 일자리사업참여 어르신,독거어르신, 복지기관 방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치매검사, 우울증 검사 등 심리 상담 △스트레스 완화, 갈등 조정 등 정서 지원 △재가어르신 정기․수시 방문 상담, 복지수요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이며 근로시간은 월 40시간 이내급여는 시간당 10,148원(영등포구 ’19년 생활임금 기준)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노인상담 관련 자격증 소지자(시니어상담사, 노인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등)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구는유사 업무 경력자, 상담분야 기타 자격증 소지자, 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전승관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헌호 간사, 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갤럽 연구진,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 담당자, 관내 1인 가구 및 청년 정책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갤럽 이윤기 실장은 ▲조사개요 ▲데스크 리서치 및 온라인 조사 ▲연령대별 심층 집단면접(FGI) ▲정책 수립 방향성 제언 순으로 연구 진행 내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의 연령별·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정책을 ▲청년기 자립기반 구축 ▲중장년기 안정성 확보 ▲고령기 돌봄체계의 3단계로 구분하고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복지정책과, 어르신장애인과 담당자가 각 분야별 정책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계속해서 1인 가구 정책의 방향성과 지원 체계 전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는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 지역 균형발전, 시민 중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도시정책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비롯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라는 쾌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서울시의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계획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위원회는 ‘15분도시 부산’ 브리핑을 청취하고, 앵커시설인 시청 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시설’과 ‘도모헌’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0월 20일, ‘서울특별시의회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333회 정례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7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청년 세대가 인류 공동의 미래 의제와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지원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 서울시의회가 ▲재정 및 인프라 지원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지원 ▲재난안전관리 대책 수립 ▲홍보 및 시민협력 등 전방위적 지원 전략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에 따르면 2027서울세계청년대회가 생산 유발효과 11조 3,69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5,908억 원, 고용 유발효과 2만 4,725명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글로벌 청년 축제가 개막부터 폐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