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초가을 미국을 방문해 존슨 대통령과 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박정희 대통령은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베트남에 한국군 파병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날 밤 박정희 대통령은 무려 6곽의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영부인인 육영수 여사가 수차례나 재떨이를 비웠다고 한다. 그렇게 한국군은 베트남 파병을 결정하고 비둘기 부대를 필두로 맹호부대와 청룡부대 등 약 4만 8천 명의 한국군이 베트남 전선에 투입돼 공산 베트남 군대인 월맹군과 싸웠다. 명분없는 전쟁이니 미국의 용병이니 하는 비판을 무릅쓰고 한국군이 베트남에 파병된 결과 한국은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구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틈타 기업들이 진출해 지금의 한진그룹과 현대건설이 재벌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 물론 베트남 전쟁에서 우리 청년들이 흘린 피의 댓가가 따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군 나아가 한국을 미워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싸워서 이긴 나라이며, 13억의 중국과 전쟁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자부심에서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군이 베트남에 파병된 것은 강대국인 미국의 탓이라고 이해를 해줬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재경 영등포강원향우회는 지난 14일 대림3동 소재 가족천하 4층 홀에서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정림 전 국회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과 유승용.허홍석.김화영 의원, 박유규 전 구의원 등 많은 내빈과 향우회 옥명화 회장, 이현철 고문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옥명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향우님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해에도 더욱 화합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현철 고문도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럴때 일수록 더 힘을 내어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12월 17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대도시권 계획에서의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콤팩트한 도심 개발을 통한 중장기적인 광역 수요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통기술의 혁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대도시 광역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구역 경계를 초월한 광역적 도시관리 체계 구축 전략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계획 및 교통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연구원 등이 참여해 도시 광역화와 공간구조, 광역교통위원회의 역할, 대도시권 계획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로 참석한 정재웅 의원은 현재 대도시권계획 수립 시 광역의원의 역할은 미미한 수준으로 “프랑스 그랑파리 메트로폴과 같이 서울, 인천, 경기의 광역의원 300여명이 협의체를 만들어 집단지성을 발휘한다면 실행력을 갖춘 대도시권 계획이 가능할 것”이라며 광역의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정 의원은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광역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구립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회장 김금상)이12월 14일'제 22회 영등포구 장애인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제 22회 ‘나눔의 한마당’ 행사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해 현금 7,170만 원 상당의 쌀 1,000포, 이불 500채, 라면 1,500개, 선물세트 350개를 마련해 영등포 관내에 거주하는 1,250명의 저소득‧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기관장 및 유관기관 관리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나눔의집 핸드벨 공연팀의 핸드벨 연주, 행복드림 예술원의 난타공연으로 식전공연이 진행되었다. 특히 후원업체 및 봉사단체, 우수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등포구청장상 6명(국민은행신길사랑지점, 원불교 신길교당, 노사발전재단, 아이닥터콘텍트, 주정선, 박진희),영등포구의장상 5명(김정창, 윤학중, 이숙영, 홍문혜, 박수웅)에게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김금상 회장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한해동안 함께해주신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관을 이용하는 영등포구 장애인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오는 2019년도에도 영등포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이 (사)함께하는 사랑밭(상임이사 권태일)과 함께 12월 18일 11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6·25참전유공자 등 고령 보훈가족 200여 명을 모시고 '2018 서울지역 보훈가족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생신잔치는 고령의 나이에 혼자 지내시거나 노인부부세대로 지내시며 생신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셨던 무의탁, 독거 보훈가족을 위해 준비된 잔치로 2018년을 마무리하며 고령 보훈가족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생신잔치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해금연주가 진행됐고 생신잔치 참석자 중 고령이신 강서구 원〇〇 어르신이 유공자 대표로 케이크 커팅을 하고 건배제의를 했다. 2부에서는 익살스런 품바공연으로 흥이 한껏 달아 오른 가운데 오찬이 진행됐고 마무리로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시종일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시고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의를 했던 6·25참전유공자 원〇〇 어르신은 “어려운 형편에 혼자 지내며 생일을 챙기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이 몇 년인지 모르겠다"며 "오늘 보훈청과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환경수자원위원회김태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이발의한 '서울특별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7일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 등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에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시장, 사업자, 시민의 책무', '비상저감조치 시행, 비상저감조치 운행제한, 대상지역, 대상차량, 기간 및절차, 단속 및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등을담고 있다. 김태수 의원은 “지난 1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발령했고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요금 무료정책을 실시해 3일 동안무려 150억 원을 지출한 바 있으나, 실효성이나 지원근거 등에 대한 많은 논란이있었다”고 지적하며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효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차량 운행중단 등의 강제수단이 필요한 만큼 이번 제정안이 그 근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조례 시행과 관련하여 김태수 의원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5등급에 해당되는자동차는 운행을 중단해야 하는 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12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18년도 추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 2018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1월 30일에 종료됐으나, 이번 추가 병역판정검사 실시로 처분이 보류된 사람 등에 대한 적기 병역처분 및 병역이행 지원 등 수검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추가 병역판정검사 기간 중 검사대상자는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인 1999년생 중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과 1999년 이전생 중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모집병으로 지원한 사람, 현역병 입영 후 귀가한 사람, 병역처분변경원을 출원한 사람 등이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검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종료된다”며 “올해 검사 대상인 1999년생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12월 15일부터 ‘구립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운영을 실시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원하는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로,구민제안창구 ‘영등포1번가’와 ‘구청장에 바란다’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이며,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대림정보문화도서관,문래정보문화도서관,선유정보문화도서관,여의도디지털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4개소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19년에는 21개 공립 작은도서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영등포구립도서관 책이음 회원으로 상호대차시스템으로 1회 총 5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3주다.이용방법도 간단하다. 각 구립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도서 검색 후 상호대차신청하기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일요일과 휴관일을 제외한 1~2일 후에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신청도서 도착 시 자동으로 휴대폰에 안내 메시지가 발송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원(도림동, 문래동)이 13일 열린 제211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문일답 방식의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고기판 의원은 교육, 경제, 복지, 안전, 생활환경, 소통 등 전반적인 구정 운영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발언대에 채현일 구청장이 나서 답변했다. 먼저 교육 분야에 대해“장애인 편의시설, 급식실, 강당이 없는 학교에 대한 시설 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특별교부금 신청 시 부족한 학교를 우선해 공정하게 집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등포구장학재단 운영에 대해 “2019년에도 6억 5천만 원정도 출연금을 요청했는데, 재단의 자생력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하며 자체적인 자금 조성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2018년도 설계변경이 126건으로 24억만 원 이상 증액됐는데, 최초의 진단을 철저히 해 예산 낭비성 설계변경을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등포구 청년인구가 37% 이상인데 비해 취업박람회 취업률은 10.5%로 저조한바 청년 취업률 상향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며, “관내 일자리 창출 시 경력자 우대도 중요하지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직장인체육회 한국마라톤TV 주최로 16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7회 한강시민마라톤대회'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경민 국회의원,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 코미디언 엄용수씨 등 많은 내빈과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출발에 앞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 선수가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부터 기념패를 받았다.또한 김용구.원완식.오정표.김수인.원영희.정금순 선수가 (사)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으로 부터 각각 표장을 수사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 TV서울, 한국전기신문, 신한은행, 모투투어가 후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관광분야의 최고권위 전문매체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18 15th Annual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서울’이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Global Traveler Tested Awards'의 수상기관은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 10만 5천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18.1~8월, 8개월간)를 통해 선정됐다. 서울시는 “편리한 IT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잘완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세련된 문화,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수상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10대 뉴스' 시민투표에서 ‘따릉이’가 18,676표(6.5%)를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내 삶을 바꾼 2018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1월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4주동안 142,016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순위와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투표수는 285,400표였다. 시민들의 삶을 바꾼 가장 공감하는 정책 1위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18,676표, 6.5%)는 올해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총 117만 명), 대여건수도 1,632만여 건을 기록하며 수치상으로는 서울시민이 1번 이상 이용해 봤을 정도다. 2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있는미세먼지 저감대책(17,074표, 6.0%)이 차지했다. 3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증장애인 지원 정책(16,621표, 5.8%)이 차지했다. 4위는 서울 밤의 대표 명소로 떠오르며 올해 428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은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14일부터 전쟁발발 등 유사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을 위해 동원되는 예비군의 집결지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집결지란 동원되는 예비군이 지정된 소집부대로 가기 위하여 차량에 탑승하는 장소이며,이번 집결지 점검은 오는 20일까지 실시되며, 잠실종합운동장 등서울 지역 전체 52곳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병력과 수송 차량의 수용 규모, 차량이 원활하게 출입할 수 있는 지 여부, 집결지 주변의 안전 저해요소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아울러 동원병력 수송 사고를 대비해 주요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기관의 연락처도 현행화 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현재 한반도 상황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긴장 완화 국면이지만, 비상사태를 대비해 신속한 병력동원태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가12월 17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늘어나는 외국인주민의 편의증진과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법무부와 ‘서울시 맞춤형 외국인 정책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현재 42만 7,618명(’18년 10월말 기준)으로10년 새 50%(’09년 10월말 기준, 28만 6,003명)가 증가했다. 국내외국인주민(167만 801명)의 1/4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 창업가, 연구원, 유학생 등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발급 및 체류 지원, 외국인 주민 상담·교육서비스 제공, 출입국‧외국인청 신설 등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연구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외국인 주민의 외국인정책 수립과정 참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에기여하는 외국인 스타트업 창업가, 연구원, 우수 유학생 등에 대한 비자의신속한 발급과 안정적인 체류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와 법무부는 '외국인정책협의회'를 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을 통해 서울시와 발맞추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