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아토피․천식․미세먼지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비염,아토피 피부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최근 극심해지는 미세먼지까지더해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구는 다양한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이 중증 질환으로이행되는 것을 막고,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는계획이다. 먼저3월부터12월까지 아토피 피부염․천식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해 주민의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홍보활동도 실시한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및 안심기관(어린이집․유치원)’을 선정해 오는4월부터10월까지 아이들을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18세 미만 아토피 피부염(L20)․천식(J45,46)질환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료급여 수급권자,최근6개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금액이 하위50%이하인 자이다. 지원 금액은1인당 연간 최대20만 원이며△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보건과 복지 그리고 돌봄 영역을 통합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공공영역이 맞춤형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케어’ 시스템의 본격적인 출범을 환영했다. 다만, 정책의 본격적으로 집행함에 앞서 서울시 집행부가 소통과 협의를 통해 부서간의 칸막이를 뛰어넘어 차질 없이 서울케어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혜련 위원장은 ‘서울케어’라는 큰 틀을 만들기 위해, 서울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19.3.11), 서울케어-건강돌봄 선포식(’19.3.7), 사회서비스원의 장애인 활동지원 분야 역할 모색을 위한 간담회(’19.2.14),「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서울특별시 온마을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18.12.20), 서울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조례 공청회(’19.10.25), 서울시 영유아 및 아동돌봄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18.10.19) 등 숨 가쁘게 뛰어온 의정활동을 회고하며 서울시민의 시각에서 평가되고 만들어진 ‘서울케어’가 변질되거나 왜곡되지 않고 당초의 취지와 기획에 따라 성실히 집행되어져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13일 화재취약주거시설 안전강화를 위해 영등포구청, 쪽방상담소와 함께 영등포쪽방촌에 기초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 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활동은 ▲소방시설 설치 현황 조사 및 정상적동 여부 확인▲점검 시 조치가 가능한 소방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정비 ▲노후 기초소방시설 교체(소화기60개, 단독경보형감지기 60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추진▲쪽방촌 관리카드 재정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취약시설에 대한 방문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해 화재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중심의 소셜벤처팀 발굴에 나선다. ‘지역문제해결형 소셜벤처팀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사람이 지역주민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사회적경제의 모델을 만드는 게 본 사업의 주요 골자다. 구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향후 이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업 설립 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요구하는 기존의 모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찾고 해결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 후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새로운모델을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원내용은 △창업공간 △사업모델 개발비 등 창업자금 △창업과정의 상시적상담을 제공하는 담임 멘토링과 경영 및 사업 아이템 등 분야별 전문멘토링 △교육 제공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후속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한 창업지원기관이 중간지원역할을 하여 4월부터 8개월 간 소셜벤처팀의 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영등포구가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회로 생태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생태문화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문화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교과과정(과학, 사회)과 연계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자연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다. 구는 2015년부터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잠자리 생태문화학교’를 운영해 왔다. 서울교에서 여의교까지 6km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코스로 생태계 탐방과 자연물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친화적인감수성을 키워왔다. 올해는 잠자리 생태문화학교와 더불어 국회, 민간단체(생태해설가)와 협업을 통한 자연‧인문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기존 잠자리생태문화학교가 자연관찰에 중점을 뒀다면 국회로 생태문화학교는 토론학습을 가미해 어린이들의 체험의 폭을 넓히고 사고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의 1/8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는 대한민국 민주정치의 중심지이자 영등포구의 대표 명소이다. 417,000㎡ 규모의 풍부한 녹지공간은 물론 소나무 등 129종의 수목과 수서류, 초화류 등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3월 15일 15시 20분 한살림서울 광화문 매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살림서울 권옥자 이사장, 쓰레기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살림서울과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86년 12월에 개설한 비영리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생산자‧소비자 직거래운동으로 먹을거리 나눔을 통해, 밥상과 농업을 지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살림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등 안전한 먹을거리 나눔활동과 ‘가까운 먹을거리(탄소발자국)’ 운동, 병 재사용, 장바구니쓰기,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 햇빛발전소 건립 등 다양한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한살림은 우리나라 유일의 세척공장을 설치하여 병 재사용 운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올해 회수율 40%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재 100% 수입되는 우유갑을 모아 휴지로 만드는 재활용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생활 속 실천운동을 펼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서울시 안전총괄실이 공동주최하는 ‘서울, 노후인프라 선제적 관리정책 심포지엄’이 3월 19일 14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인프라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 방안(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 “인프라 노후화에 대비한 국내외 관리실태 및 개선방향(김호경, 서울대 교수)”, “인프라 노후화 대비 제도 및 예산의 정책 방향(성흠제, 서울시의회 시의원)“ 이상 3개의 주제발표 후 문장길 도시안전건설위원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는 도시인프라의 노후화가 가속화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고려대, 서울대, ㈜유니콘스 등에서 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증하는 노후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관리방식의 전환을 통한 효율성 제고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공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도시안전건설위 김기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 제3선거구)은 "서울시 노후인프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16년 7월 전국 최초로 「서울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박원순 시장은 13일 14시 집무실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인천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만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 모두 초유의 유례없는 고농도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미세먼지 문제는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것은 즉시 시행하고, 법 개정, 예산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부처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 시·도별 특색에 맞는 미세먼지 정책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에서는 비교적 단기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환경부에서는 조기폐차지원금 상향조정,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등 시·도 요구를 반영한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집중관리구역 내 미세먼지 프리존 운영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장 가능한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박시장은 최근의 연속된 고농도 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의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즌제를 제안했다. 고농도 미세먼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연인들에게는 서로를 향한 사랑이 지키고자 하는 제일의 가치가 될 것이고 부모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들이 생의 보석일 이다. 그렇다면 개인 차원으로부터 지평을 넓혀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국가안보’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아래에서 소개할 ‘서해에 잠든 호국영웅’처럼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선뜻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유사 이래 천여 회의 외침을 받았을 정도로 한반도 전역은 전쟁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왔지만, 6·25전쟁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서쪽 바다가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며 끊임없는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1973년부터, NLL 부근의 침입과 도발이 본격화되어 수많은 전투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1차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은 이러한 북한의 침입을 완벽하게 방어한 대표적인 승전이다. 하지만 국가수호의 과정은 안타까운 희생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2002년 발발한 제2연평해전은 적을 격퇴한 승전이었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이 3월 4일 영등포제2스포츠센터에서2019학년도 유아체능단 입단식을 개최했다.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2014년 8월 개관해 헬스, 생활체육, 문화강좌,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5~7세 유아를 대상 으로 유아체능단을 운영해 유아교육, 수영, 인라인 등 다양한 유아교육과 특기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입단식에는 5~7세 신입단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 및 내빈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윤기 이사장은 입단식 축사를 통해 “미래의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직원들은 사랑과 애정으로 가르치며 지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인천시·경기도·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 착수는 지난해 7월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인천광역시(시장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수도권 계획체계실효성 확보를 위해 광역도시계획 체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로합의한 데에 대한 후속조치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이 공간적, 기능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거대 ‘광역공동체(공동 생활권)’을 형성하고있다.이에 따라광역교통체계, 대기질 개선, 난개발 방지 등과같이 대도시권 차원의 종합적 대응이 필요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을 아우르는 실효적 광역계획이 부재한 상황이다. 역도시계획은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도시계획이며, 광역계획권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구조개편, 광역토지이용・광역시설, 도시기능분담 등을 제시한다. 이번 수립되는 광역도시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40),제4차 수도권 정비계획('21~'40) 재정비 시기에 맞춰 광역적 교통・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인구감소・저성장 시대에 맞는 실효적인 수도권 발전계획을 수립하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신경민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을)이 마약류를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타인의 의사에 반해 마약류를 투약할 경우 가중처벌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클럽과 유흥업소에서‘물뽕’으로 불리는 중추신경 억제제GHB와 졸피뎀,최음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강간하는 약물 성범죄 실상이 드러나며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데이트강간 약물’로도 불리는 이런 향정신성의약품은 오‧남용 시 투약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다.이를 타인에게 임의로 사용하는 행위는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끼치는 범죄행위로서 강력히 규제하고 처벌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약물을 이용해 강간하거나 간음 또는 추행하는 경우에 대해서 따로 규정하지 않고 일반적인 강간 등과 같이 처벌하고 있다.또한,타인의 의사에 반해 마약류를 투약하는 경우도 특별히 가중하여 처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경민 의원은 '형법'을 개정해 마약류 등을 이용하여 강간과 추행의 죄를 범할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도록 하고, '마약류 관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가 12일 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 3층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무섭 지부장을 비롯해 윤준용 의장, 권영식 부의장, 김길자 운영위원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내빈과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과 정기총회 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행사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참석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윤준용 의장은 “고령사회에 당면한 만큼 영등포구의회도 어르신들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을 두루 살피며 의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일반인들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3월 12일 국회 산업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 자유한국당)이 지난 2016년 10월 발의했다. 당시 윤한홍 의원은 대기오염 악화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차량의 확대 필요성이 커진 점,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자동차 연료생산 기술의 발전 등을 감안하여 전면 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산업부는 법안 발의 이후부터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에도 줄곧 해당법안에 대해 반대해왔다. LPG 차량이 확대될 경우, LPG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LPG 수입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유를 들어왔다. 그러나 이같은 산업부의 반대는 민주당이 작년 6·13 지방선거 이후 돌변했다.2018년 11월 국회 산자위에 보고에서 산업부는 ‘전세계 공급 평균 잉여량(’20~‘40년)은 약 540만 톤인 반면에, 사용제한 전면 완화로 연료소비량 증가분(’30)은 최소 41만 톤, 최대 117만2천 톤에 불과‘하여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환경효과와 관련하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임산부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기 위해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숲, 식물을 활용한 체험 강좌로, 임산부가 직접 참여하고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일, 구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는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태교&놀이법’이다. 강의는 이은영 동화작가가 진행하며, ▲그림책 태교 및 감상법 ▲연령별 그림책 추천 ▲그림책과 동화책의 차이 등 임신‧육아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또한 임산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포함했다. ▲아기 첫 그림책&모빌 만들기 ▲스크래치 아트 ‘엄마(아빠)가 그리는 아기 얼굴’ 활동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활동에 필요한 책과 재료는 구에서 제공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되는 ‘가을숲 태교’로,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숲 산책과 친환경 육아 생활용품 만들기가 결합된 융합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오감을 깨우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6회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2동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ㆍ자전거 이용자 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이 안양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영등포구 양평동과 문래동은 안양천과 접해 있어 주민들이 산책과 야외 체육활동을 활발히 즐기고 있다. 기존에는 이 지역 주택가에서 안양천으로 연결되는 승강기가 4곳에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다만 양평교 인근 안양천에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기가 없어 보행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제한됐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서울시 예산 9억 원을 확보하고 구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구는 보행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테이'(팬덤명)·소속사와 합을 잘 합쳐 포뮬러원(F1) 레이싱처럼 미친 듯이 계속 달려 나가겠습니다." (리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2일 정규 4집 '카르마'(KARMA)를 내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를 갈고 만든 앨범"이라며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를 듣자마자 이건 되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또 다른 색깔을 전 세계에 잘 알리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3년 6월 3집 '★★★★★'(파이브스타) 이후 2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새 정규앨범이다. 멤버들은 외부의 시선이나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길을 개척한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담아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테이'와 함께 만든 성과와 노력으로 맺은 결실에 대한 긍정적인 의미의 업보(카르마)를 다룬 앨범을 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할 뿐이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초창기를 생각하면 저희가 하는 음악이 맞는 것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이예찬(위원장), 남완현(부위원장), 김지연, 박현우, 신흥식, 이규선, 이성수, 임헌호, 전승관 의원 등 9명이 선임되었다. 이예찬 위원장은 “이번 제3회 추경은 경제위기와 소상공인 매출 감소 상황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담금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만큼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합리적이고 심도있는 추경심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남완현 부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기정예산의 약 1.1%인 116억 원 증액한 1조 882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진행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세종문화회관 조사특별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인영 의원은 먼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구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행정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구성됐다”며 “그러나 특위는 2022년 12월 19일 구성된 이후 무려 다섯 차례에 걸쳐 활동기간을 연장했음에도, 2025년 3월 19일 제14차 회의 이후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특히 지난 8월 14일에는 정식 개회가 예정됐으나, 불출석 증인 영등포갑 채현일 국회의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문제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철회를 주장하며 개의에 동참하지 않아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며 “신흥식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4차례의 회의개최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본회의에서 다시 한 번 회의개최 요구안이 상정됐고, 이어서 27일 정식 개회요구까지 제출된 상황이다. 조사특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5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안건 처리를 위해 2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제263회 임시회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있다. 국가적 비상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추경이 제출된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추경은 어디까지나 불가피한 사유로 당초 예산으로는 집행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최소화해 편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추경 편성은 재정 운영의 계획성과 책임성을 약화시키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구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론 새로운 지출 수요가 발생했다면 합리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과연 그 명분과 필요성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야 할 것이다. 계획 없는 운영은 부담이 되지만, 책임 있는 심사는 희망을 세운다”며 “구민의 안전과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꼼꼼한 심사와 세심한 검토야말로 구민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