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세무서(서장 장호강)가 5월 12일 영중초등학교(영등포동7가 소재) 3~6학년생 352명을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중앙방송을 통해 이뤄진 이날 교육은 박근식 조사관이 강사로 나와 준비해온 PPT자료와 함께 동영상을 상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박 조사관은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그림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학생들 역시 박 조사관의 질문에 손을 번쩍 들어 큰 소리로 대답하는 등, 흥미를 갖고 성실히 교육에 임했다.영등포세무서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통한 아이들과의 교감으로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국세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어 밝은 국세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모두의 눈높이에서 공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에서 운영하는 ‘영등포구민체육센터 유아 밸리댄스반’(이하 영등포유아밸리댄스반)이 4월 27일 삼산월드체육관(인천 부평구 삼산동 소재)에서 개최된 『제2회 코리아 오픈 댄스 챔피언쉽 대회』에서 입상했다.총 16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유아밸리댄스반은 ▲ 단체전 금상(유치부 1위) ▲ 개인전 은상(2위) ▲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개인전 은상을 차지한 최민정 어린이는 “열심히 한 결과 상을 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영등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심히 배워 더 많은 대회에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최초의 언론인 가수로 화제를 모은 신풍(본명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이 5월 1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전국가요대행진』 공개방송에서 자신의 타이틀곡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을 열창했다.영등포신문사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 가수 이부영과 금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전국가요대행진』 에선 신풍 외에도 박진도·박진석·왕소연·박구윤·김연숙·현당·강민주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녹화방송은 가요전문채널 아이넷TV를 비롯해 서울신문 STV, CMC가족오락TV, CNTV, ETN 연예채널, 복지TV, Y-STAR, 실버TV 등 20여 채널에 약 100회 재방송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5월 13일 소방서 4층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성심유치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119신고방법 ▲가상화재실험 동영상을 통한 불의 위험성 전달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뒹굴러 끄기 ▲ 연기발생 시 대피방법 ▲ 불이 났을 때 행동요령 ▲ 소화기 동영상 시청 및 물소화기 실습 ▲소방차 견학 및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성심유치원의 한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화재 시 대처방법과 피난요령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8개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시설 중 일정 시간대 활용되지 않는 유휴공간을 동호회 모임, 마을행사, 각종 회의 등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38개소로 확대 개방한다고 5월 13일 밝혔다.구는 “지난해 27개에서 올해 11개가 추가됐으며, 특히 평일 주간 뿐 아니라 야간·주말에도 주민들에게 유휴공간을 개방한다”며 “유휴공간은 규모 19~282㎡에 수용 인원도 10~50명까지로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고 또한 시설 내 빔 프로젝트와 방송장비, 강의용 탁자, 의자, 화이트보드 등도 사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전했다.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원으로 1시간 초과 시마다 5000원 추가되며, 일부 공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각 시설별 이용 가능일, 시간대를 확
새누리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자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국회의원이 선출된 것에 환영의사를 표했다.서울시의회 새누리당의원협의회(대표의원 이종필)는 5월 12일 보도자료에서 “정몽준 의원의 압도적 승리는 서울시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천만 서울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며 “천만 서울 시민들은 박원순 시장의 임기동안 계속된 안전문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선택으로 정몽준이라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고 이는 시민의 선택이며 시대적인 요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일동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정몽준 후보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에 산재된 적폐를 없애고 시민을 위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은 5월 8일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위탁관리업체와 함께 특별 안전점검 및 주차장 화재발생에 대비한 모의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공단은 “이번 모의 소방훈련은 실제 화재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공영노외주차장에서 참여직원 60여명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노승범 이사장은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에 대한 주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및 모의소방훈련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및 적절한 대처로 이용고객의 인명 및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국정원이 세월호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 교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은 5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지역 한 고교 교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수업 도중 ‘국정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를 치려고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는 문화일보 보도내용을 전했다.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로 온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고교 교사가 어린 학생들의 비극적 희생까지 국정원 음해에 악용하려고 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바”라며 “해당 교사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향후 유사한 유언비어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8월 31일까지 ‘제6회 구상문학상 및 젊은 작가상’을 공모한다.‘구상문학상’은 프랑스 문부성 선정 세계 200대 시인이자 1999년과 2000년 노벨문학상 본심 후보에 올랐던 구상(具常, 1919~2004) 시인의 문학세계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등포구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자효)와 공동 협약을 맺어 2009년부터 제정한 상이다.2009년의 첫 수상자로 김형영 시인이 선정됐으며, 이후 유안진 시인, 황동규 시인, 홍윤숙 시인, 송수권 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구는 “ 구상 시인이 1974년부터 작고할 당시인 2004년까지 31년간 영등포에서 거주하며 우리나라에서 ‘강(江)’을 소재로 가장 많은 시를 남기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인연으로 구상시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구상문학상 본상은 한국 시단에서 가장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한
영등포구가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모기 방역시스템을 위해 관내 주요 지역에 디지털모기자동계측기(이하 계측기)를 운영한다고 5월 12일 밝혔다.구는 2011년 보건소 내와 양평 빗물펌프장 등 4군데에 계측기를 처음 설치한 후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양평유수지·안양천변·공원·어린이집 등 관내 주요 장소에 18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계측기는 사람 등 동물이 내쉬는 이산화탄소로 먹잇감을 찾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뿜어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장치다.계측기 입구에 적외선 감지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모기가 포집기 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자동으로 그 수가 계측되고, 포집기 안에 설치된 무선 송신장치를 통해 발생모기의 숫자가 영등포구방역지리정보시스템에 전송된다. 모기발생현황은 오전 7시와 오후 6
영등포구보건소가 선택접종이던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5월부터 무료로 시행하기 시작했다.구는 “예방접종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기존 폐렴구균 접종은 1회에 12~15만원),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정 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폐렴구균은 소아에 감염 시 급성중이염·폐렴 등을 일으키고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패혈증·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은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는 “생후 2개월에 1차, 4개월에 2차, 6개월에 3차, 12~15개월에 4차 접종을 하며, 접종이 지연된 경우 연령에 따라 접종 횟수가 달라지므로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는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의 일본뇌염 생백신과 사백신 접종도 권장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산업지원인력과 병역지정업체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근무중에 있었던 다양한 경험담과 미담사례 등을 담은 수기 공모전을 5월12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한다.서울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산업지원인력으로 복무중이거나 업체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서울병무청은 “당선된 우수작은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언론 등에 널리 알려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복무하는 산업기능요원 및 전문연구요원들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국외이주자인 것처럼 서류를 위조, 부동산 담보 대출로 24억 상당을 대출 받으려 한 혐의로 강모 씨 등 3명이 검거됐다.5월 8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일정한 직업이 없는 피의자들은 경기도 오산시 소재 임야(시가 60억원 상당) 소유자 이모 씨(남, 72세)의 위임이 없었음에도 위조한 위임장을 제출하여 이 씨의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이를 다시 위조해 국외이주로 말소된 것처럼 꾸민 다음 미국시민권자 위임장 등을 위조해 매매에 의한 명의 이전을 한 후 부동산을 담보로 2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이가 사무장으로 근무하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서류를 확인, 보증토록 하는가 하면 서류도 변호사 사무실에서 작성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해외 이민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자
5월 8일 영등포동(경인로112길)의 한 단층주택에서 LPG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 3명이 다쳤다.사고 이후 소방차량 18대와 소방대원 54명이 출동, 화재는 7분만에 진압되었으나 거주자 김모 씨가 전신 2도화상을 입고 함께 있던 이모 씨도 얼굴과 손 등을 데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 씨와 이 씨는 모두 청각장애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현장을 지나다 화재진압을 돕던 김모 씨도 경상을 입었다.영등포소방서는 “주택내부 세면대 벽면에 설치된 가스온수기 연결 호스에서 누출된 가스가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