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나라사랑 효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코레일 서울본부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 학생들이 서울보훈청사를 방문한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보훈가족 위문품 기증식 및 협약식 △나라사랑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가족사진촬영 △이·미용봉사 △커피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국가유공자 이모씨(강동구 거주)는 “손자뻘 되는 학생이 ‘우리를 위해 희생·공헌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줄 때 감개무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비록 백발의 노인이 되었지만, 여생이 남아있는 한 앞으로도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도
영등포구가 작년 12월 안양천 영롱이갈대1구장 옆 유휴공간에 조성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운영을 위해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자전거문화발전연구소’와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하고 5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총 2,378㎡ 규모의 교통안전체험장은 실제 도로상에 있는 교통시설들을 그대로 옮겨 재현, 아이들이 실제상황처럼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우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능코스가 ▲크랭크 코스 ▲8자 코스 ▲ㄹ자 코스 등 여러 형태로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도로현장 상황에서 각각에 맞는 자전거 안전운행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특히 교육을 위한 어린이용 자전거 30대와 미니카 5대도 구비되어 있다.체험장은 매년 3월에서 6월, 9월에서 11월 사이에 오전반(10~12시)과 오후반(14~16시) 2개반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구
영등포구 관내 3개 기업이 ‘2014 제1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구는 5월 8일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장차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으로,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했다”고 전했다.선정된 3개 기업은 노인 및 장애인 보조기구를 유통하고 무장애 여행 사업을 하는 ‘㈜필라이프’, 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작품을 전시 기획하는 ‘㈜보노보씨’,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취약계층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등이다.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 간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과 동시에,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영등포세무서가 직원들에게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5월 8일 영등포소방서 및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실시된 교육에는 세무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피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피난기구 사용법 ▲응급처치 ▲기타 동영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평소 소방안전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경각심을 가져야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신능수)와 영등포지역세무사회(회장 백덕현)가5월 7일흡연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에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금연 홍보활동 및 캠페인 상호 지원 △담배소송 관련법 입법추진 여건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고객만족을 위한 제반사항의 교류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담배소송과 담배소송 관련법 입법추진에 긍정적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5월 7일 오후 1시 32분경,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2길 88올림픽도로(여의2교 아래) 잠실방향에서 차량 2대가 접촉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영등포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 운전자 3명을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1층 소회의실에 마련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5월 8일에는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김원국 회장은 “분향소가 설치된 이후부터 200여명 자문위원들에게 일일이 사실을 알렸다”며 “많은 자문위원들과 함께 조문하기 위해 이제야 분향소를 찾았다”고 전했다.그는 “이번 사태는 누구 특정인의 책임이 아닌 ‘안전불감증’에 젖어 있던 우리 국민 모두의 책임”이라며 “특히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관련 법을 제정하느니 하며 뒷북대응 하면서 남 탓만 해오던 국회(정치권)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같이 말한 김 회장은 분향을 마친 후 “나의 책임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 지난 4월 22일 협정을 체결했다.‘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 공동 노력으로 협력적 노사관계의 확산과 일터혁신 등을 도모하여 기업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공단은 “지난해 4월 노승범 이사장 취임과 더불어 ‘보람찬 일터, 신바람 꿈터’라는 신 조직문화 창출과 노사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며 “금번 지원 사업장 선정으로 노사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임원 현장소통의 날, 현장 화합의 날 행사 등을 진행해 보다 안정적으로 신 조직문화 달성 및 노사관계 발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노승범 이사장은 “금번 기회를 통해 노사관계 안정화 및
지난 4월 탈북자 정착지원을 위해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와 MOU를 체결한 한강미디어고등학교(교장 정명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 신길동에 거주하는 한 탈북자 가정을 위해 가족사진 무료촬영 행사를 진행했다.5월 7일 일란성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는 탈북자 가정을 방문한 정명연 교장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남한에 오셔서, 귀중한 세 자녀까지 얻는 기쁨을 맞이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다”라며 “영등포경찰서와 협의해 매월 북한이탈주민들의 사진촬영을 하며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정을 나눌 수 있는 한강미디어고등학교와 경찰관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새로운 출발을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성인 문해교육용 영어교재 『보이는 English』를 발간,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5월 7일 밝혔다.구는 “우리 구는 초·중학교 졸업 미만의 저학력 성인이 23,104명으로, 영등포구민의 6.3%가 기초학력취득 기회를 놓쳤다”며 “성인 비문해자들이 한글공부를 마치고 우리 생활에 깊게 자리한 영어에도 도전하는 학습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나, 이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재는 물론 보조 워크북 자체도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에 우수 평생학습동아리인 언어 society 회원들과 교육부 기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영등포 4080 도시樂 학교’ 프로그램 중 ‘성인 문해교육 워크북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들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교재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보이는 English’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나설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역내 건축물의 안전점검에 나섰다.양 후보는 연휴기간이던 지난 5월 5일 신길6동 남서울아파트에서 주민들의 협조 하에 아파트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신풍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지하철 역세권아파트인 남서울아파트는 1974년 입주를 시작한 40년 된 건축물로, 지난 2005년 12월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대로 덩그렇게 서 있어 안전상 위험하다는 것.양 후보는 “매년 장마철이 되면 건물 곳곳에 누수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수차례 구청에 안전문제를 호소하였지만 여전히 10년전의 D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견이 있는 주민들간의 의견조정을 통하여 아파트의 안전문제
4월 30일 현재 새누리당 영등포지역 시의원 후보 3명이 결정됐다.먼저 제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에서는 구의원을 사퇴하고 시의원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 김주범 예비후보가, 제2선거구(영등포동, 당산1·2동, 양평1·2동)에서는 권홍재 예비후보(한국정책분석평가원 정책연구센터장)가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로 나서게 됐다.또 제4선거구(신길6동, 대림1·2·3동)에서는 한흥석 예비후보(야성산업 대표)로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제3선거구(여의동, 신길1·4·5·7동)의 경우 도문열 예비후보(성도건설산업 대표)가 여론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으나, 함께 경합을 벌였던 김종태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해 아직 결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다.앞서 언급된 김주범 후보와 마찬가지로, 김종태 예비후보 역시 구의원을 사퇴하고 시의원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6·4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이른바 ‘컷오프’에서 탈락한 진재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영등포지회장(사진)이 최근 무소속으로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미국 변호사 출신인 진재범 예비후보는 현재 시민단체 선진화시민행동 정책실장도 맡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에서는 편의점 내 안전상비의약품이 적절하게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 하고자, 시민이 이를 관리·점검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시민지킴이’를 운영한다.보건소는 4월 30일 “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 소화제, 두통약 등과 같이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약국외 판매가 가능한 13개 품목을 말한다”며 “이번 시민지킴이 사업은 소비자가 직접 안전상비의약품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3월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시민지킴이를 모집, 이들 중 보건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있고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한 자들로 지킴이를 구성했다.5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시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제주도가 전국을 돌며 지방세 고액체납자 집을 수색해 순금, 명품 가방, 현금 등을 무더기 압류했다. 제주도는 지난 12∼16일 도외 거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 방문 실태조사와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 종로구 저택에서 호화 생활을 누리는 제주도 소재 골프장 전 대표자인 체납자 A씨 가택을 수색해 시가 6천만원 상당 순금 100돈을 비롯해 고가의 양주와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이외에도 명품 가방 12점, 명품 시계·반지 등 귀금속 105점, 고급 양주 6병, 미술작품 4점, 현금 100만원 등이 압류됐다. 도는 현금은 즉시 체납액에 충당하고, 나머지 압류 물품은 감정평가 후 공개 매각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충당할 예정이다. 도는 도외 거주 체납자의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무관리팀장을 주축으로 세무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도외 체납 실태조사반'을 발족했다. 이번 수색·조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외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34억원에 달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된 참가자가 성년이 된 표시로 족두리나 갓을 쓰는 가관례(加冠禮)를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부른 솔로곡 2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6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이 차트에 4위로 진입한 뒤 최고 2위에 오르는 등 30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로제의 신곡 '메시'(Messy)도 100위로 싱글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메시'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제니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69위로 1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날리'(Gnarly)가 75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다정현이 5월 16일, 새 싱글 ‘오지않는 약속’(작사 정영, 작곡 송재철)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지않는 약속’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현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섬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 그리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다정현이 그동안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현은 이번 신곡 발매 기념으로 온라인 팬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가 오늘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 두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중심의 초기 운영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시민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보도와 이면도로, 학원가와 번화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되는 킥보드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치구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분석 후 단속 전환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