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노래, 댄스에 재능 있는 청소년 발굴을 위해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중·고등학생들에게 끼를 발산할 기회를 주는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8월 26일 예선을 거쳐 9월 10일 본선을 치르게 된다.구는 “노래, 그룹사운드, 댄스 등 3개 분야에서 금상, 은상, 동상 각 3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며 “인기상과 단체응원상도 주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대회에서는 ▲영등포여고 댄스동아리 ‘NABI’ ▲영원중학교 치어리더 ‘포커페이스’ ▲관악고등학교 노래동아리 ‘NO MR’ 등이 수상했다. /김남균 기자
대학생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성백균) 회원 80명이 8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소금회원들은 ▲국가유공자 및 무의촌지역 주민 대상 8개 과목 무료진료 및 투약(의료기능별 5개반 편성) ▲지역별 이동진료(진료 본부와 병행 실시) ▲예방의학 및 치과교실 운용 등 질병 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 치과, 간호과, 약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보자는 뜻을 모아 1986년 결성된 봉사단체다. 이들은 27년 간 매년 여름 의료 낙후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학생 회원들은 주기적으로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강감창 의원(사진, 새누리당, 송파4)이 경영악화로 고사위기에 처한 서울 지역신문의 발전과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방안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강 의원은 8월 6일 “우리 시민들의 삶의 터전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신문들이 정확하고 공정한 지역여론을 조성·전달함으로써 여론 전달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 경영악화로 인해 고사위기에 처함에 따라 지역언론의 존립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지역신문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체적인 운영·유지가 어렵고 광고수입에 의존하여 경영을 유지함에 따라 지역언론으로서의 공정한 여론수렴과 전달이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역신문의 잦은 창간과 폐간으로 인해 지역민의 인
청와대 홈페이지가 해킹공격으로 한달 이상 중단했던 자유게시판 서비스를 재개했다.청와대는 8월 6일 “그 동안 일시 중단되었던 자유게시판 서비스를 금일부터 재개한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소중한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청와대는 지난 6월 25일 홈페이지에 대한 해킹공격 이후, 보안강화 차원에서 7월 2일부터 자유게시판 등 일부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한해 왔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가 ‘서울역사강좌’를 개최한다.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시사편찬위원회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8월 30일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관악구 소재)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된다.시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자, 2004년 이래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 각종 역사적 주제와 이슈들을 다루어 왔다”며 “2013년도 하반기에는 ‘돌에 새긴 역사, 또다른 서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울지역에 남아 있는 돌에 새긴 문자를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지역 곳곳에는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 등과 관련된 문자들이 돌에 새겨져 남아 있다”며 “강감찬의 탄생지인 낙성대에 가면 3층석탑에 ‘姜邯贊 落星垈’(강
한국투자증권이 8월 6일 영등포지점을 이전 오픈했다.한국투자증권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제공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등포지점을 이전 오픈 했다”고 밝혔다.영등포시장 상인들이 밀집된 영등포로터리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은 오랜 기간 지역상권 발전을 함께 한 점포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이전 오픈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상인고객 뿐 아니라 유동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한국투자증권은 “한층 더 편안하고 품격 있는 상담공간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1:1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우수 종합자산 관리직원을 전면 배치, 더욱 전문화되고 차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류천수 지점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고객과의 친밀한 접점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오랜 자산관리 역량과 노
영등포세무서(서장 윤영석)가 3년 연속 ‘전국 세수 1위’ 자리를 지켰다.8월 6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3년 조기공개 국세통계’에 따르면, 영등포세무서는 지난해 14조 467억원의 세수를 올려 전국 109개 세무서 가운데 징수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세청 전체 세수(192조 925억원)의 7.3%에 해당된다고 한다.영등포세무서가 이처럼 세수 실적이 우수한 이유는 관할지역인 여의도에 증권사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세와 증권거래금액에 부가되는 농어촌특별세로만 작년에 5조 2685억원을 거둬 들였다는 것. 서울지방국세청이 걷은 증권거래세(3조6159억원)의 96%가 영등포세무서의 징수액일 정도다.한편 세무서 간 징수액의 격차도 크다. 징수액이 가장 낮은 전남 해남세무서의 경우 작년 영등포세무서 징수액의 0.3%에 해당하는 542억원을 징수했다. /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8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나라를 사랑하는 나는 래퍼다!’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병역의무를 당당히 수행하는 당신이 진짜 히어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 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의 국민적 인지 제고 및 성과확산, 지속적인 관심 유발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대한가수협회와 KTG 상상마당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병역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공모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응모방법은 3분 내외의 영상으로 편집해 유투브에 게재한 후, URL주소를 인적사항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asist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방법은 병무청 이벤트 게시판(mma-event.kr), 병무청 블로그(blog.daum.net/mma9090) 및 페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자 ‘제20회 영등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추천받는다.‘영등포구 구민상’은 “숨은 일꾼을 적극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구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들을 귀감으로 삼는다”는 취지로 지난 1998년 제정되었으며, 현재까지 1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상 부문은 ▲사회질서확립상(개인1, 단체1) ▲장한 어버이상(개인1) ▲효행상(개인1) ▲봉사상(개인1, 단체1) ▲모범 청소년상(개인1) ▲체육상(개인1, 단체1) ▲문화상(개인1) ▲교육상(개인1, 단체1) ▲과학상(개인1) ▲환경상(개인1, 단체1) 등 총 10개 분야다.추천 대상은 “시상일인 9월 28일을 기준으로 영등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이나, 소재하고 있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으로서 각 분야에서 지역발
관내인 ‘강서구’가 아닌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 불편을 야기한 강서세무서가 제자리를 찾을 예정이다.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세무소가 지난해 말 마곡지구내 공항동 944번지 일원 4828㎡ 부지를 매입해 이전을 앞두고 있다”고 8월 6일 밝혔다. 강서세무소는 부지대금 145억원을 모두 납부, 현재 청사 설계를 위한 설계용역업체 선정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건립 예산이 순조롭게 반영될 경우, 내년이면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그동안 강서지역 기업인들은 세무업무를 보기 위해 30~40분씩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와함께 강서구청에는 강서세무서 위치를 묻는 민원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접수됐다는 것.이에 노현송 구청장이 기관장협의회가 있을 때마다 강서세무서장을 만나 세무서 이전의 필요성을 건의했던 것으로 전해진
폭염으로 인해 ‘전력대란’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보수성향 단체인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이사장 김진홍. 소장 오광성. 약칭 민생연)가 ‘전력대란’을 야기시킨 주 책임자를 밝혀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생연은 8월 5일 논평에서 “전력대란이 없는 전력수급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전력대란을 만든 책임자는 누군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논평은 먼저 “원전비리 관련 수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고, 책임자들이 처벌받고 있다”며 “그런데 원전비리는 전력대란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매년 반복되는 전력대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하는데 온통 관심은 원전비리 수사에만 있다”며 “이러한 결과를 만든 전력수급계획의 총체적 실패에 대해선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고성군 공연진 마을 일대에서 ‘여름철 피서지 기초질서 확립 및 자연환경 클린 캠페인’을 전개했다.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은 이날 피서객과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과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피서지에서 지켜야 할 유의사항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쳤다.이들은 “내가 만든 쓰레기를 내 손으로 치우자”고 호소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며, 어른들에게 ‘유해 환경’(쓰레기 무단투기, 음주, 고성방가 등)을 만들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이용업에 종사하는 사업자의 공중위생 책임의식을 높여 위생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9월 6일까지 이용업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구는 “이를 위해 관내 이용업소 169개소에 자율점검표를 우편으로 송부했다”며 “해당 업소는 이 표를 바탕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작성해 오는 9월 6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구 위생과로 송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점검 항목은 ▲영업소 내 이용기구 소독장비 여부 ▲영업장내 시설물 및 설비기준 적합 여부 ▲소독한 기구의 별도 보관 여부 ▲영업소 청결 상태 및 이용기구의 위생관리 상태 ▲위생교육 수료 여부 등이다.구는 “자율점검을 소홀히 하거나 민원이 제기된 업소에 대해서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직접 해당 업소를 방문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서종석
100년간 사용해 온 서울시의 종이 지적이 3차원 입체지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시의회 김동승(민주, 중랑3) 의원은 ‘서울특별시 지적재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8월 2일 “이는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상 법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지적을 바로 잡고,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 측지계 기준으로 국제표준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도록 조례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례안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하여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전환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29조 제1항에 따라 서울시의 지적재조사 사업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시장 소속의 ‘서울특별시지적재조사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