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본 어게인’에서 이수혁이 진세연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예측불허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극 중 김수혁(이수혁 분)과 정사빈(진세연 분)의 취중만남을 공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수혁이 전생 차형빈(이수혁 분)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혼란이 야기됐다. 약혼녀 정하은(진세연 분)에 대한 그리움과 미해결로 남은 노란우산 살인사건을 향한 집념까지 더해 전생과 현생의 기억이 맞물린 것. 여기에 정하은과 공지철을 쏙 빼닮은 천종범(장기용 분)의 등장으로 김수혁의 기억은 한데 얽히고설킨 상황. 게다가 미래를 약속했던 정하은의 죽음은 김수혁에게 더없이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의 피맺힌 오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또한 현생의 정사빈은 1년 전 김수혁이 천종범에게 총을 쏜 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그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수혁이 술에 취해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늘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했던 김수혁이 흐트러져 무너져버린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정사빈의 눈빛 역시 걱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감동과 웃음, 재미를 한번에 안겨주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6.7%, 7.6%(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예능 포함 지상파 전체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2.0%를 기록했다. 이날은 ‘노래 바꿔부르기’ 랜선킹 마지막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장윤정의 ‘첫사랑’을 부르게 된 진성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 고백을 하듯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연자는 20대부터 같이 활동했던 절친 주현미가 추천해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엔딩 무대는 복불복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붐이 장식했다. 무대에 선 붐은 "라이브가 처음이다. 응원해주시면 힘내서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옆집 오빠'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붐은 노래와 함께 댄스, 기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승 남진을 비롯한 트롯신들은 “원더풀” “잘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001년 도도화장품 광고 모델로 혜성처럼 등장하며 데뷔곡 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하리수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국내 1호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00년대 초반 전국에 ‘하리수 신드롬’을 일으켜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던 그녀. 데뷔 20년차 하리수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아 고등학교 시절 그녀의 ‘다름’을 인정해 주고 자존감을 키워 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주임, 전창익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그녀의 당찬 모습 이면에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힘든 유년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아픔이 있었다는데. 어린 시절부터 여자아이들과 인형 놀이, 고무줄 놀이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이 ‘여성’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는 하리수. 하지만 공무원 출신의 엄격했던 아버지는 하리수가 강한 아들로 자라기를 원했고 매사 남자답지 않았던 어린 하리수에게 강한 훈육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다른 형제들과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은 물론, 옆집 아이와 싸운 후 울었다는 이유로 아버지 발에 차인 적도 있다며 깊은 상처로 남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가 바라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김지영이 미션 성공 1초 전,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0회 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9%, 수도권 시청률 9.4%(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 5주 연속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라는 위풍당당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우현의 비밀장부를 빼내려는 작전 수행에 실패 후, 이상엽에게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했지만 끝내 진짜 장부의 위치를 찾아내 빼내는 엔딩이 담겨 안방극장의 심장박동수를 치솟게 만들었다. 백찬미(최강희)는 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 결국 탁상기(이상훈)의 제안을 받아들여 명계철(우현)의 사무실에 직접 들어가 비밀장부를 빼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작전 종료 지시와 함께 전격 팀 해체 명령을 받은 요원들은 작전을 위한 모든 장비마저 수거 당했던 상태. 황미순(김지영)이 몰래 숨겨놓은 위치추적기 단 하나만이 남아있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요원들은 다시금 의지를 다잡고, 그들만의 미션 수행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가장 먼저 명계철 사무실의 출입구를 몰래 살펴 출입 체크 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출사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신박한 캐릭터, 유쾌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을 제대로 웃겨줄 코믹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출사표’의 활기찬 출격을 알린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현경 작가, 황승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나나, 박성훈, 유다인,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한준우, 장혜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으로,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본 리딩이었다는 후문이다. 먼저 민원왕 불나방으로 변신한 나나가 돋보였다. 나나가 분한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해야만 하는 성격의 인물. 나나는 말투, 표정 등 모든 면에서 솔직하고 역동적인 구세라 그 자체였다. 나나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라고. 대본 리딩부터 모두를 반하게 한 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이 기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장기용과 이수혁이 32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흥미진진한 미스터리가 몰아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본 어게인’에서는 본래 자신의 기억을 무의식에 묻고 전생 공지철의 기억만을 가진 천종범(장기용 분)과 기억을 각성하면서 전생과 현생의 기억이 공존하는 김수혁(이수혁 분), 두 남자가 정하은(진세연 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란우산 살인사건의 진범 찾기에 나선 것. 먼저 공지철(천종범)은 김수혁에게 32년 전 노란우산 살인사건의 진범은 공인우(정인겸 분)라는 단서를 전하며 자신이 공지철(장기용 분)임을 암시했다. 또한 장혜미(김정난 분)를 찾아가 공인우와 그녀의 죄를 밝힐 수 있는 패를 쥐고 있음을 드러냈고 공인우가 스스로 죄를 밝히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과거 영혼의 안식처가 되어준 정하은(진세연 분)과 똑같은 얼굴을 한 정사빈(진세연 분)이 “넌 날 살리려고 했어”라며 보여준 확고한 믿음은 전생에서 비참한 말로를 맞았던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듯 했다. 그의 입안에서만 맴돈 “내가 짐승이 아니라는 거, 보여줄게. 진짜 살인자가 누구인지도”라는 다짐이 사랑과 아픔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반전 매력의 소유자 '황지우' 캐릭터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올여름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윤현민의 첫 스틸을 공개, 우수에 젖은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 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현시대를 반영한 '비혼'이라는 스토리는 물론,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배우 윤현민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약회사 대표 '황지우'로 변신한 윤현민이 시선을 끈다. 정갈한 슈트 위로 냉철하고 날카로운 면모와 함께 어딘지 모르게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고 있는 것. 마성의 매력을 지닌 '황지우' 캐릭터의 입체적인 내면을 윤현민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황지우(윤현민 분)는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수많은 여자들의 고백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그러나 비혼을 주장하는 서현주(황정음 분)를 향해서는 지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이상엽-차수연이 아슬아슬하게 위태로운 ‘일촉즉발 삼자대면’으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난 여성들이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최강희는 성격은 최악이지만 실력은 최고인 국정원 블랙요원 백찬미 역을, 이상엽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비밀을 파헤치려는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차수연은 윤석호와 정략 결혼한 전 부인 심화란 역을 맡아 ‘인생캐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백찬미와 윤석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눈치챈 심화란은 촉을 곤두세웠고, 결국 두 사람의 지방 출장길에 미행을 지시했던 상황. 백찬미는 자신과 윤석호를 뒤쫓던 의문의 남자와 정면 대결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심화란의 명함을 발견, 충격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최강희-이상엽-차수연이 무겁고 싸늘한 기류 속 ‘삼자대면’을 펼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극중 윤석호의 사무실로 심화란이 찾아온 장면. 윤석호와 심화란이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는 도중, 비서인 백찬미가 등장하자 심화란은 차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파혼을 선언한 강태인(고세원)은 부모님까지 위협한 최준혁(강성민)에게 강력한 반격을 예고했다. 최영국(송민형)의 차명계좌를 조사해 사소한 비리 하나까지도 모조리 파헤치겠다 선언한 것. 최준혁은 한 발 앞서 차명계좌에 손을 썼지만, 그도 미처 몰랐던 계좌가 하나 더 있었다. 필리핀으로 거액을 송금한 기록이 뒤늦게 발견됐는데, 일전에 최영국이 통화했던 의문의 남자가 필리핀에 있었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이 사안이 훗날 그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강일섭(강신일)은 연두심(이칸희)이 친아들의 백일사진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에 그녀의 아들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그 아들이 한회장(길용우)의 자식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회장에게 백일 사진을 보여주며 재차 물었지만, 한지훈(이창욱)이 맞다는 확인까지 받았다. 그제야 강태인이 연두심과 한지훈 때문에 파혼했음을 깨닫게 됐다. 강태인이 차은동(박하나) 때문에 파혼을 결정했다고 생각한 한서주(김혜지)와 최명희(김나운)에게 오혜원(박영린)이 접근했다. 7년 전 임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알렉스의 직진에 이민정과 이상엽이 얼어붙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35, 36회가 각각 27.4%, 31.1%(닐슨코리아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한다다’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을 향한 알렉스(이정록 역)의 직진이 시작, 이상엽(윤규진 역)이 그동안 숨겨온 불안함을 터트렸다. 특히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서로를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송나희는 윤규진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쏟아낸 유보영(손성윤 분)을,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직진하는 이정록(알렉스 분)에게 적대적으로 대한 것. 서로를 질투하면서도 자존심 탓에 티내지 않는 두 사람은 끝없는 티키타카 케미를 보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연하게 이완시켰다. 특히 유보영과 대화 후 찜찜한 기분에 사로잡혀 투덜거리던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잘해보라는 말을 건네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송다희(이초희 분)를 의식하는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달달한 기류를 불어넣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의 전격 콜라보레이션이 통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6%, 2부 5.8%(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했고,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2%(1,2부 평균)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원 정자동’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자신감을 잃은 '쫄라김집' 사장님을 위해 ‘메뉴 맞춤 상담’에 들어갔고 “이 집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의 눈높이 설명에 사장님은 조금씩 표정이 밝아졌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은 중점 판매 메뉴로 튀김과 김밥을 꼽았고,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인 멘보사과를 전수하기로 했다. 이에 그의 ‘애제자’ 양세형이 깜짝 출격해 사상 최초의 ‘골목-맛남’ 콜라보가 성사됐다. 상황실 스튜디오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입담을 뽐낸 양세형은 쫄라김집을 찾아 멘보사과와 김밥의 문제점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알렉스가 이상엽에게 그간 숨겨둔 진심을 털어놓는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3, 34회에서는 대립하는 이상엽(윤규진 역)과 알렉스(이정록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깊어질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앞서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와 허울뿐인 결혼 생활을 청산, ‘동거 계약’까지 끝내며 완벽한 이별을 알렸다. 그러나 그녀에게 관심을 내비치는 선배 이정록(알렉스 분)을 신경 쓰며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송나희의 손을 잡고 있는 그의 손을 내치는 등 날선 모습을 보인 것. 이 가운데 윤규진과 이정록의 만남이 포착돼 긴장감을 드높인다. 그동안 윤규진이 이정록에게 은근한 신경전은 물론 날선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들이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 심리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고심에 빠진 듯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윤규진과 홀가분한 듯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정록의 모습이 대조되며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이날 이정록은 그간 은근히 내비쳤던 진심을 대놓고 고백해 윤규진을 당황케 만든다고. 이에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영혼수선공’ 정소민이 집에서도 쉬지 않는 ‘우주’급 텐션을 선보인다. 열정적인 홈 트레이닝과 공부를 하며 몸과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는 심신 수련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21일 한우주(정소민 분)의 심신 수련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지난 20일 방송된 ‘영혼수선공’ 9-10회에서 우주는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시준(신하균 분)을 인권위에 제보한 이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환자인 알코올 중독자와 술 배틀을 벌인 것. 이 일로 ‘은강병원’이 발칵 뒤집혔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시준에게 섭섭했던 우주는 결국 연극치료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우주가 집에서 요가 자세를 취하는 모습, 공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편의점 샛별이’ 허당 점장님 지창욱이 온다.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올여름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코믹 맛집’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 중심에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장 최대현 역을 맡은 배우 지창욱이 있다. 멜로, 액션, 사극 등 장르 불문 활약을 펼쳐온 지창욱은 이번엔 생활밀착형 코믹 연기로, 편의점에 인생을 건 열혈 청춘 최대현을 연기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5월 19일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은 ‘점장 최대현’으로 완벽 변신한 지창욱의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편의점 유니폼을 입은 지창욱은 동네 편의점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친근한 비주얼로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편의점 근무 중이다. 손님에게 샤방샤방 친절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밤샘 근무로 인한 피곤함에 꾸벅꾸벅 졸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