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희네(영등포 희망 동네) 마을 디자이너 학교’를 운영, 마을공동체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 8일 밝혔다.구는 “이번 교육은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영등포마을넷과 함께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마을일꾼으로 양성하고자 마련됐다”며 “마을공동체는 도시화로 단절된 이웃 주민들이 스스로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마을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9일 시작되는 교육은 18일까지 총 4회 실시되며, ▲마을공동체, 그것이 알고 싶다 ▲생생현장 탐방 ▲우리 마을 살펴보기 ▲마을수다쇼 열린 토론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배재두 자치행정과장은 “아직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해 인식이 부족한건 사실”
영등포구가 저소득층 25가구를 대상으로 단열보강, 창호 교체 등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구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노후한 주거시설에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난방비 절약 등 주거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며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가구 중 지난 3월 12~19일 동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집수리는 가구당 최고 100만원 이내에서 단열 보강과 창호 교체를 우선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진행하며, 4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조사 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집수리 사업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사회적 기업 ㈜희망하우징, ㈜주거복지사업단,
영등포구가 도시농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옥상녹화 텃밭조성’ 사업을 진행한다.구는 “옥상에 조경뿐 아니라 텃밭을 만들어 고추·상추 등 채소도 재배해 수확할 수 있게 하고,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건물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함께 현장 조사를 거쳐, 구조안전진단비 전액과 설계·공사비의 최대 50%를 지원할 계획이다.정경우 푸른도시과장은 “옥상 녹화를 통해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지희 객원기자
영등포구는 3월 20일 TCC센터에서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을 가졌다.‘북스타트’는 관내 생후 3~18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엄마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으로, 아기가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관계를 형성하고 책과 친해짐으로써 평생독서 습관을 갖게 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됐다.올해 두달씩 4기까지 운영되며, 1기는 3·4월 두달 간 진행된다. 월 2회 아기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과, 월 1회 ▲그림책 선택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 ▲책 놀이 등 부모교육 특강으로 구성됐다.구는 “추후 사업 평가를 통해 연령을 높여, 초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아기와 부모가 책과 더 친근해지고, 그림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법무팀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월 27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에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민 생활법률 무료상담’을 실시한다.나눔의집은 “이번 생활법률 무료상담은 일상생활 중 법률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법률적 무지, 비용이나 시간상의 문제로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법률상담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은 나눔의집을 통해 3월 22일까지 사전접수 할 경우, 법률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접수문의(02-846-0042) /박지희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음식점 주방 공개용 CCTV 설치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이 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CCTV를 설치, 외부 객석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손님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손님들은 음식점 주방의 위생 상태와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 음식 처리과정을 볼 수 있다.구는 12일 “주방용 CCTV 설치를 통해 손님은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조리대ㆍ배식구ㆍ잔반 처리대 등 3곳 이상을 기준으로 설치돼, 사실상 주방 전체를 공개하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심사를 통해 5개 음식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청 업소가 많을 경우 면적 300㎡이상의 조리장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선정된 업소
영등포구는 3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민방위 1~4년차 대원과 민방위 대장 16,985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국가 주요 시책 등에 관한 기본교육과 최근 북한정세와 통일에 대한 안보교육으로 진행되며, 화생방·응급처치·재난대비 등 실전훈련 시간도 갖는다.구는 “수동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 발생 수습, 민방위 대피훈련 시 주민유도요원, 지역 축제 행사 질서유지 등에 참여할 경우 교육 시간을 인정해주는 자율 참여제도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주소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을 때는 전국 어디서나 본인이 원하는 희망일자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직장이나 생계수단 등으로 주간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을 대상으로, 야간이나 일요일에 교육을 개설에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출산가정을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산모·신생아를 관리하는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서비스 신청 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고 27일 밝혔다.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그동안 서비스를 지원받으려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을 해야 했다.하지만 방문이 어려운 신청자의 번거로움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 단, 주민등록등본의 가구원과 건강보험증의 가구원이 동일한 산모인 경우에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50% 이하(3인 기준 2,055천원)인 경우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단태아 2주, 쌍생아 3주, 삼태아·중증장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온양관광호텔에서 ‘제4기 죟은이웃들 봉사대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봉사대원 및 협의회 직원 24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선 김노설 강사가 ‘꿈과 희망을 주는 봉사’ 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또 협의회 장진용 부장이 해외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참가자들은 이밖에 분임토의를 통해 봉사대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였다.정진원 회장은 봉사대원들에게 “복지소외계층이 단 한명도 없는 영등포를 목표로 열심히 뛰자”고 격려했다.한편 협의회는 ‘복지소외계층 없는 영등포 만들기’란 기치 아래 ‘좋은이웃들’ 사업을 진행, 복지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작업을 벌여 왔다. /박지희 객원기자‘좋은이웃들’ 봉사대원 신청 문의(2670-4196~
영등포구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수홍)가, 영등포동에서 신길1동으로 이전한다.구는 21일 “센터를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저소득층의 자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직업 능력을 훈련시키고 안정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자활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곳으로, 구는 기존 사무실 계약기간이 만료되고 늘어가는 사업에 따른 공간을 뒷받침 해줄 수가 없어 구 기초생활보장기금 5억과 시(市) 기금 2억을 확보해 이전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센터는 신길1동 경남아파트 상가 2층 전체와 3층 일부에 자리잡게 됐다. 총 면적 494.35㎡로 상담실, 교육장, 컴퓨터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된다. 특히 취업·창업·자활 사업 참여에 따른 경로 설정, 기초 교육을 하
영등포보건소가 2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프로젝트는 20세부터 80세까지의 구민을 대상으로, 걷기운동과 음악리듬에 맞춘 근력운동을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 및 운동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2008년부터 운영되어 왔다.주요 내용은 3월말부터 11월까지(3월 25일∼11월 29일) 영등포구생활체육회 전문 강사가 주2회 1시간 이상 음악과 함께하는 근력운동 및 걷기운동을 지도, 건강에 좋은 운동실천 습관을 유도해 가는 것이다.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건강교육과 영양 및 운동 상담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무료로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간수치), 혈압측정, 체성분분석 등을 사전·중간·사후검사 등으로 총 3회 제공할 계획이다.접수방법은 전화신청 후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는데
영등포구가 주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도심 속 푸른 자연을 만드는 ‘푸른 서울가꾸기 사업’ 대상지(地)를 공모한다.서울시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시 녹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 자투리땅, 골목길, 담장주변 등을 선정하고 나무, 초화류, 퇴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식재(植栽) 대상 나무는 감나무, 대추나무 등 키 큰 나무 20종과 개나리, 무궁화, 회향목 등 키 작은 나무 18종 및 덩굴식물 4종, 초화류 13종 등이다.응모 가능 대상지는 공공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1순위: 골목길 녹화, 마을공동체 적극 참여지, 사회복지시설 ▶2순위: 생활권 주변 자투리땅, 담장 외곽주변의 빈 공지 ▶3순위: 주요 가로변 및 다중이용 녹지대 ▶4순위: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녹화지역의 보식지 등이다. 단
영등포구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19~20일 양일간에 걸쳐 ‘튼튼 창업교육’을 개최한다.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12시간 과정으로,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첫날인 19일에는 ▲소상공인 재무 컨설팅 ▲직원관리 ▲마케팅 전략을, 다음 날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 계획서 작성 ▲창업절차 ▲창업 성공·실패 사례를 강의한다.왕희원 신용보증재단 본부장, 김광호 노무법인 대표, 남정선 세무사, 박세언 강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황수연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실질적 정보만을 골라 전수할 예정이다.이번 강좌 12시간을 이수한 수강자에게는 신용보증재단 측으로부터 ‘창업자금 특별보증’ 신청 자격을 받게 된다.수강 신청은 18일까지 서울
최근 출산율 저하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출산을 하고 싶으나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난임부부들을 위해 영등포구가 시술비 지원 확대에 나섰다.구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에 대한 희망을 주고자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먼저 체외수정의 경우 가구당 총 4회 720만원(1회 180만원)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1,200만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또 인공수정 시술 시에는 1회 50만원,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의 가정으로 법적 혼인상태여야 하며,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경우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난임부부 선정 시 직장가입자 중 차량가액 3,000만원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는 제외한다는 이전의 기준도 폐지됨으로써 더 많은 부부가 혜택을 누릴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