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소비자 조사 결과 올해 한국 소비자가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 1위로 파리가 선정됐다.2일 마스타카드의 ‘소비자 구매 우선순위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 소비자가 가장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은 도시는 파리·뉴욕·시드니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는 은행 계좌를 소유한 서울·부산지역의 18~64세 소비자 4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로는 미국·호주·캐나다가 꼽혔다. 미국과 호주는 지난 조사 결과에서도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또 조사 응답자의 59%는 지난해 적어도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중 84%는 2015년에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자주 해외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한편 작년 한국 소비자들의 평균 해외여행 경비는 166만8926원으로, 전체 경비 중 항공료 등 여행지까지 이동할 때 드는 교통비(32%)가 전체
김대중 대통령 경제고문을 지낸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1월 28일 사단법인 한국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자 77세, 여자 84세이다. 여자가 대략 7년 더 오래 산다. 왜 남자는 여자보다 수명이 짧을까?남자는 여자보다 사회 활동이 많고 더 위험한 직업을 갖는 경향이 있다. 군인, 선원, 경찰관, 소방관, 건설 노동자 등 산업재해나 사고 위험이 큰 직업군이 월등히 많다. 게다가 위험한 행동을 하는 성향이 있다. 기질이 여자보다 다소 공격·극단·충동적이며, 폭력적이다.흡연율의 경우 한국 남자는 42%이지만, 여자는 6%대 수준이다. 이로 인해 폐암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높다.여성의 성염색체는 X염색체가 두 개인 XX다. 하나가 손상돼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남자는 XY형이어서 Y염색체의 변이 가능성은 X염색체보다 3~6배나 크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암이나 선천적 결함, 감염병에 취약하다. X염색체에서 나오는 단백질들은 노화 속도를 더디게 하고, 회복 속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며 지난 1982년부터 30년간 수차례에 걸쳐 북한을방문한 한인 의사 황기선 박사가 최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회고록과 북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황 박사는 VOA 기자에게 최근 한국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강제출국 당한 한국계 미국인 신은미씨와, 평양과기대에서 6개월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책으로 펴낸 작가 수키 김 씨를 비교하며 북한을 제대로 알기란 쉬운 게 아니라고 지적했다.황 박사는 신씨의 경우 북한에서 좋은 대접을 받은 모습만 다뤘을 뿐 제대로 북한을 보지 못했다며, 자신은 수키 김 씨가 책에서 지적한 평양과기대 학생들의 진실하지 못한 면 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특히 신씨가 돌아본 북한 지역들을 자신도 다 둘러봤다고 밝힌 황 박사는 “같은 장소를 가도 북한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이여춘 주간현대신문 발행인이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 경기도협의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1월 23일 안양시 관양동 마벨리에뷔페에서 정유리(의왕뉴스 발행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김용숙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지협 임원 및 회원사 대표들과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등 경기지역 여러 내빈들이 참석했다.이여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경기도협의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SNS통신의 발달로 종이신문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직시해야 한다”며 “신문 본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발로 뛰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김대중 대통령 경제고문을 지낸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1월 26일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시CEO아카데미 1월 강연회에서 “저성장의 원인과 처방”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 인하2015년 상반기부터 6억~9억원의 주택을 매매할 때 중개수수료율이 0.9%에서 0.5%이하, 3억~6억원의 전·월세주택 임차거래는 0.8%에서 0.4% 이하로 내려간다.재건축 주택연한 단축2015년 4월부터 재건축가능주택 연한상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 연한과 상관없이 구조적결함(구조안전성평가 E등급 판정)이 있으면 다른 항목에 대한 평가 없이도 재건축 허용.소규모 주택임대소득 세부담 완화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자의 경우 2014~2016년 소득분에 대해 소득세가 비과세되고, 2017년 이후 소득분부터는 14%세율로 별도 분리과세.준공공임대주택 양도세 과세특례2015년부터 2017년 말까지 주택을 취득하고 준공공 임대주택으로 등록해 10년 이상 임대한 후 양도한 경우 임대기간 중 발생한 양도소득세는 100% 감면.무주택 가구원도 청약 가능2015
1월 17일 토요일 워싱턴대학(UW) 동아시아도서관 고웬홀에서 ‘494년 동안의 고독’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북소리 행사가 열렸다.한글 역사에 대한 강의에 한인들의 관심이 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의에서 UW 방문학자인 고려대학교 김유범 교수(국문학)는 한글에 대한 3가지 오해,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과 동기, 책 훈민정음 등에 대해 상세히 역사를 풀어서 강의하였다.김 교수는 서울대 김주원교수의 저서 ‘훈민정음, 사진과 기록으로 읽는 한글의 역사’를 바탕으로 강의했다.내용은 한글에 대한 3가지 오해는 첫째, 세종대왕은 우리말이 아니라 우리글 한글을 발명했으며, 둘째,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한글이 아니라 문자 사용법을 기록한 훈민정음이 등록된 것이고, 셋째로 한글은 표음성이 뛰어나지만 모든 소리
신원영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장이 최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충청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신 회장은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북한의 인권 및 탈북·납북자 관련 연구와, 각종 세미나·포럼 등 통일여론 수렴을 위한 일련의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지난 1976년 “좋은 책 좋은 독자를 만드는”이란 기치로 ‘신원문화사’를 창업한 이래 현재까지 양서 발간을 위해 몸바쳐 온 외길 출판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F학점의 천재들」 「한국인의 의식구조(시리즈 전 30권)」 등 많은 베스트셀러가 발간됐다.특히 「고교생이 알아야 할 소설」 및 「중학생이 알아야 할 소설」 시리즈는 누적 발행부수 200만부라는 출판 역사상 전무후무
[영등포신문] 유승용 영등포구의회 의원의 장남 정훈 군과 김용구 씨의 차녀 버들 양이 오는 1월 24일(토) 오전 11시 30분 서울행정법원 1층 융선당에서 결혼합니다.서울행정법원 융선당 TEL : (02) 2055-7136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193(양재동 25-3.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1번 출구)문의 : 010-3787-3988(유승용 의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서울 판매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세계 13개국 주요도시에서 농축산물·가공식품 25개 품목 42개 제품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은 42개 제품 중 35개 제품이 가격이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특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이 가장 비쌌다. 톨 사이즈(355㎖) 기준으로 서울 판매가는 4100원으로, 파리(4023원), 베이징(3679원), 도쿄(3633원), 암스테르담(3614원) 등을 제치고 가장 비쌌다. 국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6년간 24%(800원), 카페라떼 가격은 21%(800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가장 저렴한 국가는 스타벅스 본사가 있는 미국으로 2477원이었다.소비자시민모임은 “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되고 수입 물
저는 서울시에 소재한 주상복합건물 1동을 경매절차에서 매수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나, 경매절차에서 매각되기 전부터 건물에 거주해오던 임차인 중 일부가 명도요구를 거부한 채 계속 거주하였습니다. 그런데 관할수도사업소장은 제가 위 건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기 이전 종전 임차인들이 체납한 수도요금 3개월분과 소유권을 취득한 이후 위 임차인들이 체납한 수도요금 700여 만원을 저에게 체납수도요금 부과처분을 하였습니다. 사용하지도 않은 수도요금을 부과한 위 처분이 정당한가요?이 사건의 경우 관할수도사업소장은 「수도법」 제23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정된 「서울특별시수도조례」 제5조 등을 근거로 귀하에게 체납수도요금을 부과처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근거규정을 보면 위 조례 제5조는 “급수설비에 관한 권리의무는 해당 급수설비가 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월 9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오는 22일부터 재외국민도 주민등록 신청 및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재외국민 주민등록이란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오는 22일 이후에 국외로 이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재외국민으로 등록하고, '재외국민’이 표기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것을 의미한다.재외국민 주민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이주자도 거주자에서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이 유지된다. 이미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국민이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재외국민으로 재등록하거나 신규 등록할 수 있게 된다.만 17세 이상 재외국민이면 누구나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신고 또는 국외이주신고 후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