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1, 12회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이 탁수호(박성훈)의 정체에 의문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접 자신을 찾아와 메탄올 중독 피해자의 원인을 알아내달라던 부회장 수호는 훈훈한 미소 뒤에 섬뜩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인물이었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태경이 논리적인 추론으로, 공장에서 값이 저렴하지만 위험성이 높은 메탄올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아내자 수호는 진짜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봐 달라고 그랬지, 재판에서 이겨달라고는 안 했는데”라는 것. 게다가 송회장과 수호의 관계 때문에 태경은 그의 요청대로 피해자들을 설득해 소송 취하를 이끌어내야 하는 입장이 됐다. 탁수호는 송우용을 만나 "내가 말하지 않았냐. 이태경 관리 좀 잘하라"고 라며 경고했다. 송우용은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탁수호는 "어떻게 해결할거냐"며 무시하듯 빈정거렸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하립(정경호)이 모태강(박성웅)에 의해 다시 되살아났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하립(정경호)은 “진심이 뭐에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무사하셔서 기뻐요, 이건 진심입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자리를 벗어났다. 그녀의 협박인 듯, 아닌 듯 애매모호한 말에 당황한 하립(정경호)은 계속해서 김이경(이설)의 말을 되뇌었다. 자신이 그 곡을 처음 만났던 날을 떠올렸다. 흔하지 않은 경험이었기에, 10년 전의 기억이었지만, 그는 생생하게 기억해 낼 수 있었다. 강과장은 모태강과 지서영이 연인이었던 시절의 사진을 내밀며 "5년을 비밀리에 사귀다가 1년 전 헤어졌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는 파악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9-10회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이 수모를 겪고, 이림(차은우 분)의 진심 어린 위로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입사관 구해령' 9-10회에서 해령은 녹서당 입시를 자원해 이림이 진짜 '도원대군'임을 직접 확인했다. 왠지 모를 착잡함과 서운함을 느낀 해령은 이림을 냉랭하게 대했지만 힘든 일을 겪은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이림의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여는 상황. 민우원(이지훈)은 아버지 민익평을 만나고 나오는 송사희를 보고, "사관은 다른 이와 사사로이 연을 쌓아선 안돼. 훗날 너에게 큰 허물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사희는 다소 차갑게 "명심하겠다"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두 사람 사이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이림은 "어제는 내 사정이 있어 급히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정적을 깼으나, 해령은 냉정함을 유지한 채 "대군마마, 저는 지금 사관으로서 마마를 뵙고 있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담 취재는 뒤로한 채 천진난만하게 놀고먹는 이림과 그를 매의 눈으로 쏘아보고 있는 해령의 모습은 이들의 순탄치 않은 하루를 짐작하게 하며 웃음을 더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사람들 시즌2’에는 김성수와 딸 혜빈이, 박상철과 그의 친구 서덕기가 충북 단양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짱이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율희는 “짱이가 없으니까 허전하다”라고 말을 꺼냈다. 최민환은 “나도 그렇다”며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누렇게 때가 탄 낡은 외관 뿐만 아니라 음식과 재료들로 꽉꽉 채워진 탓에 이미 냉장고로서 제 기능도 못하고 있었다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측은 첫 방송을 앞둔 31일 본방 사수를 부르는 훈훈한 인증샷과 배우들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를 높인다. 자타 공인 '인생캐 메이커' 정경호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과 무명의 포크가수 서동천으로 분해 역대급 1인 2역을 선보인다. "배우들의 호흡 역시 남다른 현장이다. 하립은 모태강 뿐만 아니라 김이경, 지서영, 강하와도 각각 다른 느낌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는 게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전 포인트로 캐릭터들 간의 케미를 짚었다. "처음 출연을 결심한 후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시원하고 짜릿한 드라마로 찾아뵙도록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하립이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는 감정을 잃는 것이었다. 계약자는 "인간이 눈물을 흘림으로써 세상에 죄악을 씻어낸다. 영혼을 판다는 건 눈물이 안 하는 거다. 감정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31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전진, 최자, 행주, 김나희가 출연하는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전진은 승부욕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졌었다고 털어놓았다. 10여년 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그는 “신문 1면에 났었다”라며 당시의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찾았다고 밝혀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최대한 낙천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나도 얼른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라며 미래의 행복한 가정을 상상한다고 털어놓는다. 전진은 ‘명상’에 빠진 근황을 전한다. 잡념을 다스리기 위해 명상을 시작했다는 그는 ‘무도’ 시절을 언급하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전진은 위내시경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그의 시술에 의료진이 총출동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충격 결과가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31일 이림(차은우 분)의 녹서당에 입시한 구해령(신세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반면 이림은 아무도 찾지 않는 녹서당에 등장한 새로운 인물 해령에게 큰 흥미를 보이고 있다. 해령이 여사로서 사책을 기록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 만큼 책 너머로 그녀를 몰래 훔쳐보며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정준호가 반 백살에 얻은 쉰둥이 유담이는 아빠, 엄마의 장점만 골라 닮아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에는 앞서 출산과정이 공개되기도 했던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사랑스러운 딸 정유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제 세상의 빛을 본지 고작 3주였지만 풍성한 머리숱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정준호는 자꾸만 칭얼대며 잠들지 않는 유담이로 인해 안절부절못하던 중 유담이를 꿀잠에 빠지게 하는, 특급 자장가를 발견해내는 뜻밖의 수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준호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를 드리우게 한, ‘특급 자장가’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정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고, 정준호는 혼자서 딸을 돌봤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 정준호는 딸한테 시선을 떼지 못했고, 이를 본 박명수는 "너무 부럽다"고 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30일, 마휘영(신승호 분)의 멱살을 잡은 최준우(옹성우 분)의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수빈은 시계 도둑으로 오해를 받고 전학을 결심했지만 다시 학교에 나온 준우(옹성우 분)에게 “잘했어. 안 도망친 거. 매우”라고 말하며 든든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수빈은 영어 수행평가를 위해 조를 정하는 과정에서 준우의 그림이 그려진 쪽지를 발견, 준우를 같은 조로 선택하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영어 프리토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와 그런 준우를 이해해가는 수빈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물론, 눈물을 흘리며 빗속을 걷는 수빈과 비를 막아주는 준우의 심쿵 엔딩은 핑크빛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공부와 집안의 압박에 숨이 막히던 휘영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수빈이었다. 수빈과 유치원 때 찍은 사진을 보며 수빈이 생각나 문자를 보냈고, ‘기분 또 꿀꿀인가 봄? 마휘영 어린이?’라는 답장에 한결 편안해진 미소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 등교 시간에 환한 표정으로 수빈과 이야기하는 그의 얼굴에서는 열여덟 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세 사람은 과수원에서 손수 애플 수박을 따고 맛보며 부쩍 가까워졌다. 연예계 일을 하다 쉬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세 사람은 카페에 들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온 조하나는 일찍 일어나 책을 읽고 있는 양재진을 발견했다. 초면인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양재진은 굴하지 않고 열심히 조하나를 도우며 매너남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 감자를 씻으며 통성명을 했고 이내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다. 조하나의 나이를 들은 양재진은 조하나의 미모에 “완전 동안이시네.” 감탄을 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풀어진 두 사람은 달콤하고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가 하면 다재다능한 이미지와는 달리 파 손질도 어려워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양재진은 여행 다음 날 깜짝 방문한 조하나와 처음 만나게 됐다. 조하나 또한 첫 여행에서 떡볶이를 오랜 시간 동안 만드는 등 허당미를 보여준 바 있다. ‘요알못’ 양재진과 조하나 두 사람이 이날 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한혜진은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기성용의 재정상태를 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권진영은 유인영과 친한 것에 대해 "이쁜 애들을 이쁜 애들끼리 노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딸 사랑 뿐 아니라 아내 사랑도 지극해 지금도 어디를 가면 셀카를 찍어 보낸다고. 한혜진은 “셀카 사진을 계속 찍어 보낸다. 이제 너무 많아서 저장도 안 한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기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절친 신정후(송건희 분)와 재회한 최준우(옹성우 분)의 슬픈 눈빛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애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열여덟,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열여덟의 순간’이 단 2회 만에 결이 다른 감성과 공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마다의 복잡한 내면을 한치의 꾸밈없이 그려낸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의 솔직담백한 연기 또한 잇따른 호평을 끌어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 속, 거세진 비를 맞으며 가까이 마주 선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수빈의 머리 위로 '손 우산'을 만들어 씌워주는 준우와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눈빛 속에 묘한 떨림이 전해진다. 준우에 대한 믿음을 내비치며 그가 떠나지 않도록 붙잡아준 수빈, 그 믿음으로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용기를 얻은 준우. 아무런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처럼 고달픈 현실에 마치 작은 우산 하나처럼 서로를 지켜주고 위로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지난 29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발대식은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지방정부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 지방선거 승리로,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황명선·전현희·서삼석·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한민수 대표 비서실장, 서영교·문대림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당헌·당규에 보장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부적격자에 대한 엄격한 기준 적용을 강조했다.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도 “앞으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 공정한 공천제도 정착,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발굴 등 생활정치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과정을 거쳐 당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줄 일 잘하는 인물들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진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대표 자격으로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직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