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갈등이 극에 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위기를 느낀 함소원이 먼저 진화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진화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단답으로 말할 뿐이었다. 함소원은 "무슨 일 있냐"고 계속해서 물었고, 진화는 "그만 물어봐라. 계속 물으면 말하기 싫다"며 대화를 거부했다. 학원 앞으로 마중 나온 함소원에게 "왜 왔냐", '당신은 말을 심하게 한다"고 짜증을 내기도 했다. 점원이 "출고가 170만원"이라는 말에 진화의 마음이 흔들렸다. 진화는 “그냥 사지 말까”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부부 상담병원을 찾았다. 진화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싸울 때마다 자신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그럴 때마다 머리가 복잡하고 괴롭다”고 털어놨다. "아내도 일하느라 바쁘다. 그런 아내에게 내 상태를 말하는 게 부담을 주는 것 같더라. 혼자 소화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의사는 진화에게 "감정표현을 해야 한다. 속에 담아두고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함소원은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여자 청춘들은 순번을 정해 각자 매력 어필의 시간을 가졌다. 의정은 전매특허 ‘애교’로, 조하나는 아름다운 ‘무용’을 선보여 모든 남자 청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최성국은 충격적인 매력 어필로 ‘굴욕’을 당했다. 요리 뿐만 아니라 집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며 기와와 들꽃으로 플레이팅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브루노는 한 여자 청춘을 위해 특별한 장식의 요리를 선보여 모두를 설레게 했다. 최성국은 "이제 브루노 인사해라"고 하자, 브루노가 "반갑습니다"라며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인사, 임재욱은 "내가 그럴 줄 알았다"면서 "너 몇살이니?"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보쳉과 브루노'란 말에 임재욱은 바로 알아보더니 "아저씨 다 됐다"며 복수해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해 촬영 이후 1여년 만에 타는 오토바이에 두 사람은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뒤에 앉은 한고은은 그의 옆구리를 잡았지만 “여보 옆구리 말고”라고 다급히 외치는 남편 말에 곧 손 위치를 가슴으로 옮겼다. 지난해와 같은 자세로 오토바이를 타게 된 것. 한고은은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정말 저 자세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당황스럽다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100인분에 이르는 대량의 식재료를 구입했다. 거실을 가득 메울 정도의 규모에 패널들은 “이 사람들 제대로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둘이서 못할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한고은은 “골병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개척자 특집,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으로 꾸며져 김장훈, 브루노, 보쳉, 임은경이 출연했다. 여전한 꽃미남을 자랑하는 브루노는 동안 비법이 김치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예전에 외국 청년들의 한국 무전 여행기라는 프로그램에서 보쳉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두 번째로 등장한 건 국정원 블랙리스트에도 올랐던 김장훈이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발차기로 등장한 김장훈은 종이가 질기다고 투덜거렸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방송에 출연한 안재홍은 통통했던 과거 모습과 달리 마른 몸매를 선보여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C 김성주는 “천우희 씨가 앳된 외모 때문에 신인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지만 데뷔 16년 차”라며 “당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김희애 전도연 손예진 심은경이 있었는데 천우희 씨가 수상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지난 2014년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때를 언급했다. 안재홍과 함께 출연한 천우희는 “(안재홍이) 워낙 성격이 좋다. 현장에서 잘해도 웃기고 못 해도 웃기고, 가만히 있어도 재밌다”라고 안재홍을 칭찬했다. 천우희는 “영화제의 축하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둘 다 눈을 마주치자마자 다시 울었다”면서 “그때 손등키스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1, 2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사진엔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민예린(고원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민예린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함께 촬영하고 있는 사람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받고, 보답으로 뽀뽀를 해주려 입술을 내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늘(8일) 방송을 앞두고 신성록·하재숙이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날 서린 대치’를 벌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예상치 못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였다. 극중 서이도와 민재희가 연회장에서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는 장면. 윤민석 역을 맡은 김민규는 1994년 생(26세)으로, 극 중 나이는 28세이다. 서이도를 짝사랑하는 한지나 역으로 분한 차예련은 1985년 생으로 올해 35세이다. 차예련의 극 중 나이는 38세이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등장해 부부 동반 버스킹 도전기를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여름 맞이 가족 단합대회를 개최했으며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팬들을 위한 일일 포장마차를 열었다. 이날, 홈커밍 데이 특집으로 노사연-이무송 부부와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숙은 "오늘 100회 특집 좋은데 왜 그래요, 언니"라며 당혹했고, 김구라는 "누나 참 집요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제작진이 8일 방송된 도훈(감우성)과 수진(김하늘)의 추억을 소환하는 애틋한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서로에게 용기가 되어주는 도훈과 수진의 두 번째 사랑을 향한 응원이 뜨겁다. 힘겨운 현실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진의 사랑은 도훈을 변화시켰다. 더 이상 떨어지지 않기로 한 두 사람. 도훈은 아람에게 아빠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다가가는 도훈의 노력에 아람은 마음을 열었다. 아람은 매일 아침 도훈의 기억을 깨우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수진은 친구들을 향해 "나를 기억하지 못할 수 도 있다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깐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착잡해 했다. 사진 속 도훈과 수진은 첫 키스의 추억이 담긴 돌담길에 서 있다. 추억에 잠긴 듯한 수진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도훈. 서로를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처럼 풋풋하고 따스하다. 서로를 향한 미소 속에 어린 행복감은 이들의 여정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오늘(8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가 직접 밝히는 이상윤의 특급 비밀이 공개된다. 서로의 눈빛을 보는 관찰력 시간. 이상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점에 대해 "고집이 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부는 "틀린 걸 알고 나면 인정하는 편"이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이거 자체도 고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틀린 걸 알고 나면 고치는 편”이라고 반박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멤버들을 위한 심리 테스트를 준비했다. 간단한 테스트와 함께 멤버들을 분석하던 그는 테스트가 진행될수록 멤버들의 심리를 모두 꿰뚫어 봤다. 멤버들은 "사부님이 내 머릿속에 있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7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WATCHER(왓쳐)’에서는 영군(서강준)은 아이를 유괴한 손병길(김상준)을 사주한 비리 경찰이 광역수사대 반장 해룡(허성태)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김영군은 신호 위반 단속 중 손에 피가 묻은 손병길(정민성 분)을 보고 검문하려 했으나 손병길은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김영군은 손병길을 추격하던 도중 총으로 쏘아 입원하게 만들며 광수대의 조사를 받게 됐다. 병길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그를 위협하는 광수대 반장 장해룡(허성태 분)과 김강욱(이재윤 분)을 목격했던 영군은 병길과 광수대의 관계를 의심했고 강도 높은 광수대의 조사에도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광수대를 자극해 날선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을 만들었다. 광역수사대 절대권력자 장해룡(허성태 분)의 비리 증거를 잡으려는 도치광과 손병길(정민성 분)의 신호 위반을 적발하면서 사건에 휘말린 김영군, 그의 협상과 변호를 맡아달라는 김상준(김동현 분) 회장의 의뢰를 받고 사건에 뛰어든 한태주까지. 서로 다른 목적과 동기를 가진 세 사람의 만남이 하나의 사건으로 얽히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단순히 교통 검문에 불응한 도주자라고 생각했던 손병길이 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 극본 김영현·박상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 11회에서 김지원은 와한족의 씨족어머니 후계자이며, 아사신의 직계인 ‘탄야’ 역으로 분했다. 미홀은 태알하를 설득하기 위해 대신전 감옥에 가두고 타곤과 태알하 사이 신뢰를 흔드는 등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탄야는 채은(고보결 분)을 만나 은섬(송중기 분)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됐다. 은섬은 노예 생활을 지속하면서 희망 없는 생활을 이어갔다. 은섬은 시트닉(조병규 분)의 말을 듣고는 이내 달라진 눈빛을 보이며 거침 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이처럼 김지원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는 에너지가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벗이 살아있다는 기쁨에 흘리는 그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김지원의 단단한 눈빛과 서늘한 목소리는 탄야의 영능을 더욱 빛나게 만들기도. 이에 김지원이 ‘아스달 연대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기대가 모인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각자 사승봉도, 라오스,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가수 홍진영, 이상민, 배우 배정남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도 함께했다. 홍진영은 그런 선영 씨 앞에서 소시지와 닭발을 구웠다. 선영 씨는 “한 입만”을 호소하나 홍진영을 꿈쩍하지 않았다. MC 신동엽은 “지난주 나온 김범수가 서운하겠다”며 김희철에게 부모님의 반응을 물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