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 이정현이 결혼했다. 이정현이 결혼한 신랑은 3세 연하의 의사다. 이정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이정현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축가는 가수 백지영,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결혼식에는 하객으로 배우 고소영, 유지태, 이병헌-이민정 부부, 손예진, 엄지원, 성유리, 서현, 산다라박, 오광록, 김호영 등이 참석했다. 결혼식은 남편이 비연예인인 것을 고려해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결혼식 전 이정현은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 등을 밝혔다. 이정현은 "이렇게 제 결혼식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와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신랑은 약 1년간 교제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그는 "친한 언니한테 소개를 받아서 만나게 됐다"며 "연하인데도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 거짓말 같지만 1년여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젯밤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제 영상과 사진을 편집해서 깜짝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2세 계획'을 놓고 "제가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는 낳고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구속 상태에서 벗어났다. 강용석이 유튜버 '도도맘' 김미나와 법원 서류를 위조해 자신에 대한 소송을 무단으로 취소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상태가 된 지 163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이원신)는 5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을 무죄로 판단했다. 강용석은 이날 판결에 따라 구속상태를 벗게 됐다. 2심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비춰보면 검찰의 제출 증거만으로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사문서 위조 행사에 대한 미필적 고의라도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앞서 2015년 1월 김씨의 전 남편 조모씨는 아내와 강 변호사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지자 강용석을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이후 2015년 4월 김씨는 "남편이 더 법적 다툼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법원에 조씨 명의의 위임장과 소 취하서를 냈는데 이는 위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강용석은 이 과정에서 "부인은 남편을 대신해 소 취하를 할 수 있다"며 김씨와 공모해 사문서인 조씨의 소 취하장과 위임장을 위조·행사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1심은 "강용석은 조씨가 소 취하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다는 것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공개 연인'인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홍콩 데이트를 했다. 5일 YTN Star에 따르면 이정재-임세령 커플은 지난 3월 말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미술품 박람회)인 제7회 아트바젤 홍콩을 찾아 데이트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모두 미술에 조예가 깊어 이곳에 온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이정재의 절친인 배우 정우성도 자리했다고 알려졌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행사장을 돌아다녔다고 전해졌다. 특히 임세령은 사파리 스타일의 점프 수트를 입어 패션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이정재는 임세령과 2015년 1월 데이트 현장이 목격된 뒤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관계가 발전되고 있다”며 공표했다. 이후 이들은 4년 동안 극장, 레스토랑 등에서 꾸준히 공개 데이트를 해왔다. 임세령은 1977년생으로 올해 43세. 2016년까지 대상그룹 식품사업총괄 크레에이티브디렉터로 일했고 그 뒤 전무를 맡았다. 임세령은 1998년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 딸을 뒀다. 2009년 이혼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인 아트바젤 홍콩은 3월27일부터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윤두준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윤두준이 4월1일자로 상병으로 3개월 조기진급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윤두준이 조기진급하게 된 것은 입대 후 맡은 임무에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른 군인들에게 모범이 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은 입대 후 훈련병,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을 거쳐 제대하게 된다. 이등병부터 다음 계급으로 넘어갈 때마다 진급시험을 치루게 되고, 조기진급이나 진급 누락이 있게 된다. 조기진급은 월급이 오르거나 휴가가 생기는 이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대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명예로운 일이다. 윤두준은 지난해 8월 24일 입대했다.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재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군복무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그는 첫 휴가를 맞아 군생활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테지만 항상 말씀 드렸다시피 본인의 일에 충실히 열심히 생활하다 보면 언젠간 그 시간이 와있을 테니까, 분명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라고 씩씩하게 말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김윤석이 영화 '미성년'에 김소진, 염정아를 캐스팅한 계기를 밝혔다. 특히 배우 김소진은 김윤석이 '히든카드'라고 꼽기도 했다. 5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의 세 배우 염정아, 김윤석, 김소진이 자리했다. 한 청취자는 "캐스팅이 무척 화려하다"며 "친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윤석은 "아니다"라며 "염정아와 몇 편의 작품에 함께 출연했지만 따로 만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염정아는 영화 '오래된 정원'의 한윤희 역할을 맡았는데, 당시 그것을 보고 저 분이랑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윤석은 "김소진은 단역으로 나올 때 계속 주머니에 숨겨놓고 싶은 비장의 히든카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느낌을 제 (감독) 데뷔와 함께 내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드는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로 11일 개봉을 앞뒀다. 김소진은 '장만옥' 닮은 배우로 더 유명하다. 영화 초능력자에서 김소진은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영화 ‘더 킹’ 스틸, NEW 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로이킴의 팬들이 '로이킴 퇴출 성명서'를 내놓았다. '로이킴 퇴출 성명서'를 통해 로이킴의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을 응원하는 팬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에는 지난 4일 '로이킴 퇴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로이킴의 팬들은 '로이킴 퇴출 성명서'에서 "4일 로이킴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로이킴 퇴출 성명서에는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 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로이킴 소속사)에게 로이킴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4일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로이킴 퇴출 성명서 전문이다. 로이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는 2012년 처음 개설이 되어 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그룹 블락비의 유권이 모델 전선혜와 연애 경험담을 털어놨다. 유권은 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김윤아, 거미, 블락비 피오와 게스트로 출연해 전선혜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유권은 모델 전선혜와 8년째 연애 중이다. 유권은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 전에 회사와 팬들 몰래 숨어서 여자친구 전선혜를 만났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권은 당시에 "너무 답답했다"며 "그때 선예 선배님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이때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권은 지난 2012년 12월 자신의 팬카페 'BBC'에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얘기했던 첫사랑 얘기 주인공이기도 한 4세 연상 모델 전선혜 씨입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권은 '이벤트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빨간 정장에 빨간 구두, 빨간 장미를 들고 와달라더라. 보통 빨간 정장은 없지 않나. 무대 의상 중에 빨간 정장이 있었다. 빌려서 입고 빨간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문도 열기 전에 웃더라"며 털어놨다. 한편, 전선혜는 1988년생으로 1992년생의 유권보다 4살이 많다고 알려졌다. '유권의 연인' 전선혜는 현재 모델과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 이일재가 오늘(5일) 생을 마감했다. 향년 59세. 이일재는 이날 새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이일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폐암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재의 유가족은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일재는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가족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다음부터는 건강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살아서 꼭 현장에 나서서 일을 하고 싶다"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얼굴이 올라온 것만 좀 괜찮아지면 다시 일을 시작할 생각”이라며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나 끝내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일재는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배우다.1993년 MBC 대하드라마 ‘제3공화국’에 출연하며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2013년 종영한 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이후 쉬었다. 당시부터 폐암과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재는 2000년 14세 연하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가수 에디킴 측이 '사진유포' 관련 입장을 밝혔다.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사진유포 관련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에디킴 소속사 측은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봤다. 소속사는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에디킴이 불법 촬영물 유포 단체 대화방에 속한 사실이 드러났다. 에디킴 또한 로이킴과 마찬가지로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에디킴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뷰티 브랜드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가 호박즙 논란의 원인을 '김재식헬스푸드'라고 밝혔다.'임블리'에서 판매된 호박즙에서 곰팡이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자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부건에프엔씨는 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재식박사와 임블리의 호박씨까지 추출한 리얼호박즙' 관련해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부건에프엔씨는 "제조·유통과 배송은 김재식헬스푸드에서 맡았다"며 "판매와 마케팅은 부건에프엔씨에서 담당했다"고 설명하며 김재식헬스푸드에서 보내온 공문을 내놨다. 공문에 따르면 호박즙의 뚜껑 결함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 곰팡이가 발생했다. 김재식헬스푸드는 공문에서 "김재식헬스푸드는 HACCP 인증된 시설에서 생산하며 모든 제품에 대해 출고 전 미생물 검사 등 품질검사를 진행해 정기적으로 검사받고 있다"라면서도 "이번에 문제 된 사항은 호박즙 전용 라인의 뚜껑을 닫아주는 장비의 일부 결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원인을 규명했다. 임블리가 판매한 호박즙은 뚜껑이 꽉 닫히지 않아 곰팡이가 생긴 것이라는 말이다. 정상적인 작동이 토크 10의 강도로 뚜껑을 닫아야 한다면 그 이하 약 8 정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차태현·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할 정도의 실력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수근이 공식입장을 내놓은 것은 최근 '원정 내기 골프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는 4일 "(이수근 등에)확인한 결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 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1박2일 시즌3' 출연진의 원정 내기 골프 의혹을 조사하다가 일행에 이수근이 포함돼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수근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수근 측은 "실력 면에서 차태현이나 김준호와 차이가 많이 난다"며 "함께 골프를 치긴 했지만, 내기를 하거나 금전 거래에 참여하진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수근 내기 골프 관련 의혹이 불거지기 전 차태현은 정준영과 1박2일 제작진이 함께 있는 메신저 대화방에 수십 장의 5만원권 사진과 함께 "내기 골프에서 땄다"고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는 내용이었는데 이에 방송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공포체험 유튜버 A씨가 백골을 발견했다. 유튜버가 백골을 발견한 장소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폐건물이다. 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경 유튜버로부터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백골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유튜버는 공포체험 생중계 영상 촬영을 위해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한 폐쇄된 온천숙박업소 건물 3층 객실에 들어갔다가 백골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건물은 1999년 건립된 숙박시설로 약 10년 전 폐쇄돼 이듬해부터 유치권 행사 중이다. 경찰 확인 결과에 따르면 3층 객실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1구와 신분증, 날짜(2014년 12월 2일) 및 짧은 문장을 적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메모와 신분증을 토대로 변사자가 당시 50대 후반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추정했다. 유튜버는 공포체험 관련 촬영 차 들렀다가 백골 발견 뒤 덜덜 떨며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가 촬영한 영상은 생중계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사진= 울산 울주경찰서 제공)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년 상반기 공존과 협력의 교육기부 ‘같이하는 배움나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30개의 학원 및 교습소가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해 69명의 학생들이 무상으로 교육 혜택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억 4천만 원 상당의 학부모 사교육비가 경감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같이하는 배움나눔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학원‧교습소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 11년차를 맞이하는 남부교육지원청만의 특색사업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추천에만 의존하지 않고 62개 지역아동센터와 3개 아동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작년에 참여한 학원‧교습소 30개원(소)와 유대관계를 쌓고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 학원‧교습소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설참여 모집기간을 작년 1주였던 기간을 올해 4주로 늘리고 학생들의 학습 지속력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원‧교습소의 참여율을 높였다. 그 결과, 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를 오는 20∼21일 용산구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박람회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를 슬로건으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7개 공익활동 단체와 협력해 양일간 강연 및 공연, 체험, 워크숍, 전시 등 총 2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공익활동가 등 2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박람회 기간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기부금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우선 20일 오후 2시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오프닝 강연이 열린다. 서현선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특임교수, 장종원 젤리장(공익활동 컨설팅·공공캠페이너) 대표, 정경훈 오늘의행동(비영리단체)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21일 오전 11시에는 입체낭독극 '돌 씹어 먹는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같은 제목의 동화책을 각색해 안대를 착용한 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가수 이승기가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0주년 × 헌혈자의 날 헌혈 릴레이 캠페인’의 여덟 번째 주자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응원했다. 이승기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에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산불 구호 활동과 함께 이동 급식차량·헌혈버스 제작비 지원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승기 홍보대사는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해주셨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홍보대사들의 릴레이 참여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6월 13일과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기증 인식 제고 및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생명나눔은 헌혈뿐만 아니라 장기 및 조직기증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 이날 기증원은 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증 절차, 기증자 예우, 그리고 기증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광고지를 배포하며 기증희망등록을 받는 한편, 다양한 기증 관련 정보, 감동적인 기증 사례 영상이 게시된 기관 유튜브 채널 구독 시 행운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나누는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헌혈과 같이 기증도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기등기증희망등록은 전국 보건소 및 장기이식등록기관(463개소, 2024년 12월 기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16일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교육감 정책 질의에서 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설명회가 학교 자체적으로 활발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강조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인해 우후죽순 생기는 입시 컨설팅 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히 사전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질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설 과목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데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단위의 설명회 개최는 저조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학교 단위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현황’에 따르면 일반계고 전체 245교 중에 설명회를 개최한 학교는 13곳(약5%)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와 학생을 직접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 개최가 학교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눈앞에 닥친 고교학점제로 미래의 진로를 설계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외부로 정보를 찾으러 다니는 것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 내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정보 접근성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