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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이 일본다워 지려면

  • 등록 2013.06.03 17:28:01


글로벌 리더십연구소 소장

정치학 박사 이 경 수

지금의 일본을 과거 중국이나 한반도에서는 왜(倭) 또는 왜국(倭國)이라 칭하였다. 왜라는 호칭이 어떤 연유로 생겼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기를 체격이 작다는 즉 왜소(矮小)하다는 말에서 음이 같은 왜국(倭國)이라 불렀으리라는 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왜국은 4세기경부터 7세기까지 각 부족들을 통합하여 야마토 정권이 수립되고 7세기에 일왕제(자칭 천황제)가 들어서자 정식으로 국호를 일본으로 칭하기 까지 중국이나 한반도의 고구려 ․ 신라 ․ 백제 등 3국 정부에서 공통적으로 불리웠다. 당시 주변국에서 일본을 부르던 국호가 왜국이니만큼 아마도 이 당시 일본인들은 키가 작았으리라 짐작이 간다. 그러나 왜국이라는 비교적 비하하는 느낌이 드는 국호를 칭하였던 정작 중요한 이유는 반드시 키가 작다는 뜻만이 아니라 마음 씀씀이 역시 매우 편협하였기 때문이 아닌가도 의심이 간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주로 대륙으로부터 문물을 전수받아 성장하였다. 중국의 문물이 주로 한반도를 통하여 일본으로 전해졌는데, 중국의 한자가 한반도를 통해 전해져 한자의 부와 변만을 딴 지금의 일본문자로 발전하였고, 불교의 전파를 비롯해서 수많은 문화적 전통이 전해졌고, 심지어는 부족한 식량이나 약재등이 한반도를 통해 전해졌다. 특히 일본에 문화를 전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국가는 백제였다. 일본 역사책인 고사기에 따르면 백제 출신이 일본 왕가를 구성하였고, 이점에 대해서는 과거 나루히또 현 일왕도 자기 자신에게 한반도 출신의 피가 흐르고 있다라고 인정한 바가 있다.

그러던 일본이 지금의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진입하게 되는 계기는 바로 문물의 수입원을 대륙이 아닌 해양세력으로 바꾸면서였다. 즉 일본은 16세기 포르투갈로부터 조총과 함선을 제조하는 기술을 습득하여 이 기술을 이용하여 임진왜란을 일으켰다. 이후 18세기부터 영국과 독일 등 서양으로부터 근대문물을 전수받아 소위 명치유신을 통해 근대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일본의 빠른 근대화 성장은 당시 국제적 흐름이었던 제국주의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조선의 강제합병과 중국 침공으로 이어져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은 만주에 731부대라는 세균전 특수부대를 만들어 조선인, 중국인, 러시아인 등을 대상으로 페스트, 탄저병 등을 포함하여 심지어는 매독과 같은 성병 등을 인체에 강제 주입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얻기 위해 살아있는 사람들을 해부하는 등 인간으로써 차마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특히 36년간 압제 하에 있었던 조선은 징병·징용 등 강제로 전쟁터와 광산으로 끌려갔을 뿐 아니라 소위 정신대라는 미명으로 조선의 처자를 강제로 끌고가 성의 노예로 삼는 만행을 저질렀다.

같은 시기 2차대전을 일으킨 독일의 경우 전쟁이 끝난 후 브란트 총리에서 현 메르켈 총리까지 역대 총리들이 과거 나찌주의자들의 잘못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한편, 가장 피해를 입힌 유대인들에 대하여 시효가 없는 배상을 결정하여 지금도 독일 정부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보상을 받지 못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피해 신고를 받고 보상을 해 주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은 가장 피해가 컸던 우리 한국에 대해 대일 청구권 5억달러라는 쥐꼬리 만한 보상을 통해 책임을 면하려고 하고 있고, 정신대 할머니들이나 원폭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외면을 하고 있다. 어디 그뿐이랴? 과거 그들이 저질렀던 흉악한 전쟁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오히려 마치 정당하다는 듯 강변을 하고 있어 아베정부 출범이후 각료들이 1급 전범을 합사한 야스꾸니 신사 참배를 하는가 하면, 총리라는 사람이 73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는 자위대 비행기에 올라 웃고 있지를 않나, 오사카 시장이라는 사람은 위안부는 당연한 것이고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행한 것이라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일본 국민의 태도이다. 이런 사람들을 선거에서 당선시켜주는 일본 국민들의 정신적 수준이나 인식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총리나 장관이 이런 망언을 했다면 탄핵감이거나 정치권에서 영원히 퇴출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해할 수 없는 이러한 일본의 분위기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으로써 스스로 얼굴에 먹칠을 하는 행위이다. 경제 수준은 세계 3위일지 모르나, 정신적·문화적 수준은 꼴찌라 해도 무방하다.

만일 이러한 국수주의적이고 반인륜적인 망언과 행위가 지속되어도 전혀 반성을 하거나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일본의 미래는 없다. 어쩌면 또 다시 일본의 정식 국호는 일본이 아닌 왜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제9회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에게 ‘아동공약제안서’ 전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교육감 및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들에게 아동들의 염원을 담은 ‘아동정책공약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아동 옹호 캠페인인 ‘미래에서 온 투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선거권이 만 18세 이상에게만 부여됨에 따라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실제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초록우산은 이를 위해 지난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5개 시도에서 2,400여 명의 아동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아동 놀 권리 보장 ▲소아의료 사각지대 해소 ▲학습 부담 완화 및 휴식권 보장 등 ‘10대 아동공약’을 구체화했다. 지난 4월 1일,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이하 ‘옹호단’)은 강신만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제안서를 전달했다. 강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낼 기회가 부족해 늘 아쉬웠는데,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소중하다”며 “특히 시험 기간 이후 ‘학생자율시간’을 부여하는 아이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여의도로타리클럽,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 따뜻한 식사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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