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과 부산 시장선거를 비롯해 4.7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7일 오전 11시 현재 12.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48만2,837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해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15.3% 보다 3.1% 낮고, 2018년 지방선거 15.7%보다는 3.5% 낮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107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12.7%이며, 부산시장 선거는 34만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11.6%다.
아울러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8.7%, 17.2%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21곳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투표하러 갈 때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