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윤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속에서도 아동과 청소년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방콕생활 시즌2’와 ‘소풍: 소중한 가족과, 풍성한 즐거움’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작해 5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방콕생활 시즌2’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의한 야외 활동 제약과 친구들과 의사소통 부재를 고려해 기획됐으며, 친구와 비대면으로 집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며 즐길 수 있는 키트와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 날을 기념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치킨,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거리를 상품으로 지급해 친구와 또래 관계를 유지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풍: 소중한 가족과, 풍성한 즐거움’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서로에게 소홀해진 가족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외부가 아닌 집에서도 가족과 마음껏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바구니, 돗자리, 보드게임, 도시락 소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와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족과 익힐 수 있도록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대백과사전 한뼘’을 활용하는 활동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전윤경 센터장은 “비록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청소년들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즐거운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놀이치료, 찾아가는 청소년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번없이 1388(02-2676-611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