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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채현일 의원, 디지털 혁신기업 허브도시 조성 세미나 성료

  • 등록 2026.02.27 10:56:2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경제의 미래, 디지털 혁신 기업 허브 도시에서 찾다’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블록체인 확산에 따른 디지털 금융 전환 속에서, 영등포의 혁신기업 유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현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세계 금융은 구조적 전환기에 있으며, ‘기관 중심’ 금융에서 AI와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인프라 중심’ 금융으로 근간이 바뀌고 있다”며 “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만이 미래 금융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도시의 경쟁력은 금융 규모가 아니라 혁신 생태계의 밀도에서 결정”되며, “영등포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환을 선도하는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혁신기업이 모이는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을 맡은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디지털 금융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금융 인프라 재설계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혁신도시는 기업 숫자가 아니라 설계 역량이 만든다”며, 지자체 역시 규제 완화에 그칠 것이 아니라 “혁신이 작동하는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발제를 맡은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스위스 추크(‘크립토 밸리’) 사례를 소개하며, “혁신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규칙과 기관, 인프라의 설계가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단순히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와야 할 이유가 분명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차상진 법률사무소 비컴 대표변호사는 “규제를 바꾸는 것보다 해석과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혁신기업 유치의 관건은 규제 완화 구호가 아니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허브 기능’ 구축이 핵심이라며, 영등포는 범용 집적이 아닌 ‘문제 해결형 혁신기업’을 선별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임병화 교수·오종욱 대표·차상진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임병화 교수는 여의도 인근에 혁신기업이 집적할 수 있도록 임대료 부담을 완화한 ‘집적 공간’과 분야별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종욱 대표는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시장·세제·테스트베드 등 실질적 유인을 갖추고, ‘현장 실증’이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차상진 변호사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금융기관 간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규제 해석과 협업이 신속히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현일 의원은 “영등포는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가 밀집해 자본시장과 직접 연결된 곳으로, 아이디어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라며 “오늘 세미나가 가능성을 실행 전략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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