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25일 대림1동 보건소 분소에서 '모유 수유 교실'을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인 김효진 강사가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위한 올바른 모유 수유법을 상세히 안내 할 예정이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는 면역력이 높아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지능 지수와 감성 지수가 높아지며, 산모의 경우 산후 회복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좌에서는 실물 크기의 아기 모형으로 모유 수유법을 시연하며, 유방 관리와 유방 울혈 관리법 등 모유 수유에 관한 전반적인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구 의약과로 전화(2670-4864)신청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모집.

최정화 의약과장은 "많은 산모들이 내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길 원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섣부른 판단으로 수유를 중단 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월 둘째 토요일 10시, 넷째 수요일 오후 2시에 2시간 동안 '모유 수유 클리닉'을 개설해 연중 운영 중이다.

/권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