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공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3년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조직 핵심가치를 정립했으며, 경영목표의 재설정과 체계적인 전략의 실행 등 그 간의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의 결과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영등포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지방공기업 334개를 대상으로 2014년도의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의 4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되었으며, 금년 평가에서는 지방공기업의 국정과제 실현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재난안전관리 수준, 임직원 역량에 대한 평가기준을 강화해 실시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100점 만점에 89.08점을 받아, 전국 시설관리공단 78개 중 17위,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24개 중 6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영전략과 인사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사업수입 증가와 대행사업비 절감에 따른 사업수지비율이 전년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승범 이사장은 “전 직원의 열정과 영등포구민들의 신뢰와 격려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우수등급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 미흡했던 분야를 보완하고 모든 조직구성원이 합심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사람중심의 일등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정부3.0을 적극 추진하여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