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사업장 대상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두캠페인

[영등포신문=신예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은 9월 3일 근로복지공단서울남부지사, 국민연금공단(영등포·양천·강서지사), 건강보험공단 강서지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남부지역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두 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가두 캠페인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및 남부지청을 비롯한 서울지역 6개 고용노동지청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일제히 서울남부지역의 경우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영등포역 일대 주변 밀집상가를 직접 방문해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정확히 알려주는 한편, 그 가입을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사업장 기준 근로자 수 10명 미만, 근로자 기준 월 평균 보수 140만원 미만 이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50%를 지원해주는 제도로써 사업주의 신청을 받아 보험료를 완납한 경우 다음달 보험료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주와 근로자는 국가로부터 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사회보험가입 시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특히 근로자는 실직 시 생활안정과 재취업 및 은퇴 후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내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기간*과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보험 자동해지 요건이 완화*되고, 체납처분제도도 폐지될 예정이므로, 이를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사회보험 가입 및 두루누리 지원제도 신청을 원하는 사업주나,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고용노동부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온라인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성희 지청장은 “두루누리 사회보험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가입지원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