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 365 패션쇼’첫 런웨이, 세운전자상가 패션으로 다시 세우다

  • 등록 2017.03.29 14:58:02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남대문 시장, 서울역 고가, 세운상가 등 서울의 대표 명소와 패션이 만난다.

 

서울시는 329(), 세운상가 중정에서 열리는 서울 365 - 다시세운 패션쇼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서울역 고가, 남대문 시장,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시내 곳곳의 명소에서 패션쇼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구성된 서울 365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는 서울 365 패션쇼는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무대를 통해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복합패션문화를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패션문화축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서울시 명소 곳곳에서 패션과 문화’, ‘패션과 사람의 융합을 주제로 연중 다양한 주제의 특색 있는 무대가 진행된다.

상세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 365 홈페이지 (www.seoul365fashion.kr) 참조

서울 365 패션쇼는 예비·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이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대를 꿈꾸는 모델 지망생에게는 패션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동시에 G밸리 패션상권 및 성수동 수제화 특화지역과 연계한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서울 365 패션쇼에 참여하는 모델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선발된 시민모델로 올해도 약 70여명의 모델지망생이 서울 365 패션쇼를 통해 다양한 런웨이 경험을 쌓게 된다.

 

<서울 365-다시·세운 패션쇼 통해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세운상가 >

올해 첫 패션쇼 장소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운상가 중정 5.(서울시 종로구). ‘재생, 재사용, 친환경의 콘셉트로 서울 365 -다시세운 패션쇼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이자 서울 대표 명물인 세운상가를 생산과 판매, 주거와 상업, 문화가 연결된 메이커시티로 개발해 ‘4차 산업 혁명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다시· 세운 프로젝트 창의제조사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서울 365-다시세운 패션쇼를 통해 서울의 역사·문화·산업의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나는 세운상가를 기념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돋움하려는 세운상가 일대의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서울 365 - 다시세운 패션쇼에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은 햄펠’·‘밀앤아이의 명유석 디자이너, ‘알로곤의 신용균·최수지 디자이너, ‘노이어의 이영곤 디자이너 등 4인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재생·재사용·친환경콘셉트가 반영된 디자이너들만의 독창적인 컬렉션으로 런웨이를 장식한다.

명유석 디자이너는 옷장 안에 묵혀둔 옷, 버려지는 원단을 재조명해 버려졌던 것들의 새로운 변화를 이번 컬렉션 의상에 담았다.

신용균, 최수지 디자이너는 재조합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과거의 옷에 현재의 새로운 시각을 더하여 기존 의상 아이템을 해체, 재배열하는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곤 디자이너는 울, 실크, 가죽 등 여러 소재들의 블랙 컬러를 활용한 노이어 브랜드의 지난 컬렉션들을 현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했다.

 

<서울시의 관광·패션 명소, 다양한 유통망 등 연계한 다채로운 패션쇼 50여회진행>

올해의 서울 365 패션쇼는 세운상가, 서울역 고가(남대문일대) 등 서울시 주요 시정 현장과 인접 유통상권을 연계해 지역 활성화와 신진 디자이너·중소의류 상인 판매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다.

 

5월에는 서울역 고가공원 개장을 기념하며 도심 속 휴식·자연을 테마로 서울 365서울로 사람길을 걷다패션쇼를 진행하고, 남대문 시장 개장 120주년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특화거리에서 서울 365남대문 아동복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서울 365 남산서울타워 웨딩패션쇼(4)’, 대한민국 패션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서울 365신세계 분수광장 패션쇼(5)’, 한강함상공원 개장식을 기념하여 군함위에서 펼쳐지는 서울 365밀리터리룩 패션쇼(10)’ 등 이색적인 런웨이가 진행된다.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G밸리 등을 거점으로 서울 365 - G밸리패션지원센터 패션쇼(6)’, ‘서울 365 - 동대문 쇼룸차오름패션쇼(7)’, ‘서울 365 - G밸리위크 패션쇼(9)’가 개최된다.

 

신진·중진 디자이너와 대형 유통상권(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 협력한 패션쇼(9, 11)가 진행되며, 10월에는 러시아에서 서울 365러시아 모스크바 패션쇼를 개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류 패션의 명성을 드높이는 등 연간 총 50여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행 2년차를 맞아 서울 365 패션쇼가 서울시 대표 패션문화콘텐츠로서 일반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서울 패션 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회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 안내에 AI ‘수어통역서비스’ 도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국민연금법에 따른 장애심사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정도심사 안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어통역서비스’는 공단에서 제작한 장애심사 관련 각종 안내문과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정보무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안내 화면으로 이동하고, 화면에서 수어통역 기능을 선택한 뒤 원하는 문장을 클릭하면 아바타가 해당 문장을 수어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수어통역 서비스’는 특히 선천성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천성 청각장애인은 언어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에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한글문서를 기반으로 한 안내만으로 청각장애인에게 행정 절차를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수어통역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에게 시각적 언어를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권을 강화하고, 사회적 평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도 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