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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인순 의원 "기초연금 수급률 지속 하락"

  • 등록 2017.08.22 11:08:16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65세 이상 노인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률이 박근혜 정부 시기 매년 하락해 지난해 말 현재 65.8%로 법정 수급률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 받은 '기초연금 수급율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 687만 7489명 중 기초연금 수급자는 65.6%인 458만 1406명으로 법정 수급률인 70%에 미달하고 있다.


기초연금 수급률은 2014년 66.8%에서 2015년 66.4%, 2016년 65.6%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남인순 의원은 "연례적으로 과소하게 추정된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기준액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65세 도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안내하도록 한 개정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제도를 몰라 못받는 경우가 없도록 기초연금 정보를 철저하게 제공하고 누락자가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 법정 수급율 미달에 따라 기초연금 관련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예산 불용액도 계속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남 의원에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경상보조 예산 및 집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불용액은 95억원, 2015년도 1811억원, 2016년도 1998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9.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정"이라며 "기초연금제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함으로써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소득하위 70% 가까이 수급률을 제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2018년 4월부터 25만원으로, 2021년 4월부터는 3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9월11일까지 입법예고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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