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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 도시재생사업 '영등포 삼각지 지역 포함돼야'

  • 등록 2017.09.25 16:42:0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지난 22일 열린 제20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 대상지에 영등포 삼각지 지역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영등포 도심권 일대 재생사업’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최대 50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영등포도심권경인로변 일대 약 70만㎡를 중심으로 '문래동 공공공지 문화예술산업이 집적된 창발적융복합 거점 조성', '경제기반 활성화 및 청년계층 유입을 위한 상업문화보행중심 도심조성' 등을 주요사업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던 중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을 받는 과정에서 삼각지와 영등포로타리 주변은 주거숙박시설 밀집지역으로 경제기반형 사업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삼각지 등 일부 구역이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유승용 의원은 “삼각지 지역은 도시환경이 주변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 이외의 어떠한 독립적인 사업으로는 추진하기 어렵게 되어 있으므로 도시재생사업 구역에 꼭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일 발표한'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서 서울시가 배제되면서 서울 지역 내 새로운 구역 지정은 내년 중으로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때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런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이미 제외되었던 삼각지지역을 다시 사업대상 지역으로 포함하고, 대림동‧신길동 지역도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서울시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전력 측과 사업비 158억 원이 투입되는 지중화사업 및 배전스테이션 건립을 중단없이 추진할 것”과 “국내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삼각지 전체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경관개선, 문화예술 특화거리 지정, 음식문화 개선 등 경제기반형 재생 핵심사업과 함께 국내 여행객은 물론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는 모델”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유승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주민참여가 관건”이라며, “도시환경의 시대적 패러다임을 바꿔 중·경공업 중심에서 4차 산업의 메카로, 상업·문화예술, 쾌적한 보행이 어우러지는 주거환경 등 영등포가 매력적인 사람중심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함께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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